9.20부터 4일간 덕분에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양부장님께 전날밤에 전화해서 걱정을 한보따리 늘어놨는데도, 이런저런 애기로 안심시켜주셔서 넘감사하고요,
추천해주신 반타이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첫날 까따비치리조트에 저녁늦게(8시반경) 도착해서 그런지 메인이 다찼다면 오른쪽 공사중인 건물 그것도 완전 바깥쪽(창문왼쪽에 바다 쬐금 보이고, 오른쪽은 바닷가 공중화장실이 커다랗게 있는ㅠ.ㅠ)을 주더군요.
디럭스씨뷰로 예약하고 갔는데도 말이죠..실망했습니다. 3층 창문을 열었더니 창문아래에 공사중인 인부들 6-7명이 우리를 창아래서 바로 올려다보면서 그밤에도 불을 환히 밝히고 공사를 하고있던....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체크인카운터에가서 시끄럽고, 바로 아래공사하는곳을 줄수가 있는거냐고, 우리는 디럭스씨부로 예약했는데,,어쩌고.저쩌고..짧은 영어로 설명하고 여직원 쬐금알아듣더니. 하는말 방이 없답니다.
아이용 추가배드까지 미리 셋팅해 놓은걸 보니 미리 그방을 배정한듯 보였는데, 그럼 누가 요금을 더내고 그런 디럭스방에 묵을 생각을 했겠어요?
시골집에 열심히 전화해도 늦어서 연락안되고, 토바기님한테 연락되서 전화바꿔줬더니 카운터 직원들끼리 서로 머라고 애기하더만 보여준방이 체크인한 맞은편방이더군요. 그쪽은 메인동이 왼쪽으로 보이고 바다는 전혀안보이는 스텐다드룸이더군요. 이거라도 묵으려면 하라는 베짱...
어쩔수 없이 디럭스요금내고 스텐다드룸에 이틀묵었습니다. 공사소음이라도 안듣는게 어디나 싶어서요. 혹시 푸켓에 다시 가더라도 까따비치 리조트 공사중이면 그곳에 안묵는게 좋을듯 싶네요.
우리가 갔을때 추석연휴라 사람이 많아서 인지 직원들태도도 별루고, 룸도 정말 대실망이었습니다.
담날 수영장과 비치를 보고 맘이 쫴매 풀렸지만, 첫날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토바기님 덕에 그나마 공사중 소음 안들어서 감사하지만요..
그리고, 마지막날 시내투어 해주신 기사님 정말 한마디도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분 보내주셨더군요..다른분들은 그나마 조금씩 하는분이어서 좋았다는 내용이 엄청많아서(후기 99%읽고갔슴다) 쬐금 기대했는데,ㅠ.ㅠ;;
그래도 웃으시면서 끝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담에 다시 한번 푸켓에 갈때 또 이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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