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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후기....
  글쓴이 : 박상윤     날짜 : 07-11-01 17:00     조회 : 563    
26~30 그래이스랜드에 묵었던 박상윤 강혜원 부부입니다. 시골집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갔다온 기념으로 여행 후기 적을까 합니다.

저희는 4박 5일 일정으로, 첫날 저녁도착 마지막날 아침출발을 제외하면 푸켓에 하루종일 머물렀던 기간은 총 3일이네요...

첫날 팡아만 투어, 홀리데이부페, 사이먼쇼였습니다. 와이프가 물을 무서워해서 투어가 좀 걱정되긴 했는데,,팡아만 투어는 물 속으로 들어가는게 전혀 없더군요..덕분에 편했습니다. 카누 타는 것도 재밌었고,, 특히 카누 기사가 너무 친절하게 잘 해줘서 팁도 두둑하게 줬습니다. 마지막에 고맙다고 빨대로 꽃까지 만들어주었는데 너무 이뻐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경치?좋았고,, 힘들지도 않고,, 팡아만카누 투어는 푸켓 일정중에 꼭 넣어야 하는 투어 인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나 부모님과 같이 갈때는 아주 훌륭한 투어가 될 것 같습니다.

홀리데이 부페도 괜찮았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한국의 호텔 부페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면도 있었지만,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부페에 white  와인 곁들여서 먹으니 분위기도 나더군요..

그리고 사이먼쇼,, 재밌더군요.. 쇼 프로그램이 약간 엉성한 면도 있었지만, 의상과 전체적인 쇼구성이 볼 만했습니다.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 마치고 방라로드 구경했는데,, 웨이터라고 해야 하나 거기 있던 여성분들이 팁을 심하게 요구해서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무슨 오목 같은 게임을 하자고 해서 지면 자기네한테 술을 한잔 달라고.. 절대 이길 수가 없죠.. 걔네들은 그걸로 팁을 먹고 사는것 같아서 그냥 져줬습니다..ㅋㅋ

둘째날,, 오전에는 휴식 오후에는 오리엔탈 타이 마사지.. 저녁에 환타지 쇼였습니다.  타이 마사지 역시 가격도 싸고 직원도 친절하고 시설도 생각보다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이마사지와 오일마사지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타이 마사지가 훨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아 참 그 전에 센트랄 백화점 가서 1시간 정도 쇼핑했습니다. 백화점은 한국백화점과 거의 비슷하구요.. 그런데 가격이 절대 싸지 않았습니다. 뭐 먹으러 가는건 괜찮지만(시즐러 부페 셀러드가 단지 5000원 정도의 돈이었던 기억이) 쇼핑은 no입니다.

마사지 받고 반림파 갔었는데,, 피쉬랑 누들 시키고 와인 두잔 시켰습니다. 음식 굳~ 분위기 짱입니다. 단지 가격이 좀 비싸다는,, 그렇게 먹으니까 1800밧 나오더군요..그래도 돈값했습니다. 한국에서 그 돈에 그렇게 분위기 좋은데서 그런 음식 못먹죠~~

환타지쇼도 vip 석에서 봤는데,, 볼만했습니다. 사이먼쇼와는 전혀 달라서 둘다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코끼리가 좀 불쌍하긴 하더군요...

사실 둘째날에 피피투어를 갈려고 했었는데,, 만약 그렇게 했었다면 지쳤을겁니다. 투어 두개를 연속으로 붙이는건 비추입니다. 몸이 너무 힘들어요..

셋째날 피피투어 후 로열스파였습니다. 피피투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피드보트에서 젊으니까 앞에 태우더군요.. 처음에 한시간 가는 동안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재밋었습니다. 그러나 한시간 후에 배가 멈추니,, 속이 울렁거리고 죽겠더군요.. 와이프 멀미하고,, 마야베이내려서 계속 울렁울렁... 저도 멀미 같은거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아무튼 앞에 탔던게 후회됫습니다. 체력이 좀 약하신 분들은 뒤에 타는게 좋을것 같구요.. 아니면 그냥 카이섬만 갔다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이섬 물도 정말 많고 열대어도 많고,, 스노쿨링 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이더군요.. 카이섬에 머물면서 겨우 멀미가 그쳤습니다. 피피 투어 전체적으로 봤을때 좀 힘든 투어입니다. 팡아와 피피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팡아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까지 내리니까 많이 힘들더군요...

로열스파는 글세요.. 개인적으로 굳이 스파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리엔탈마사지 보다 가격은 훨 비싼데,, 마사지는 거의 비슷하구요..단지 스파가 있다는 것의 차이인데,, 우리나라 목욕탕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더군요.. 피피투어 다녀와서 스파하고 마사지 받으니까 좋긴 좋았습니다. 바디스크럽하고 오일마사지 받았는데,, 둘 다 타이 마사지에 비해서 마사지 개념이 좀 약해서,, 오히려 둘 중에 하나만 받고 나머지 하나는 타이 마사지나 발마사지를 조합하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스파를 마치고 오이시 부페를 갔었는데,, 비추입니다.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음식도 그렇게 안좋더군요.. 가격은 싸지만,,역시 싼게 비지떡이라는.... 차라리 똠얌국이나 파타이를 먹으러 갈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아니면 사보이 같은데 갈걸 그랬습니다.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오리엔탈 타이 마사지 발마사지 한시간 더 받고 왔습니다. 발마사지 역시 시원하고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푹 쉬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푸켓같은 섬으로 갈때는 사실 쉬러 가는건데 거의 일정에 쫓겨가면서 놀아서 많이 힘들었구요..갔다온 지금도 약간 몸살기가 있네요..피피섬 투어가 너무 빡셌던 것 같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그레이스 랜드 괜찮았습니다. 홀리데이에 비하면 뽀대면에서 많이 떨어지지만,,그래도 가격대비 시설 아주 훌륭했습니다. 조식부페도 누가 맛없다고 했나요..아주 훌륭했구요.. 중간에 한번 샤워부스에 찬물이 안나와서 클레임했는데,, 그 다음날이 되어서야 오더군요.. 직원들 친절도가 좀 떨어지는 건 인정하지만,, 위치나 시설적인 면에서 만족합니다. 단지,, 빠통에서 젤 윗쪽에 있는데,, 그 앞길이 일방통행이다 보니,, 항상 어디 갔다 오면 제일 마지막에 내려주더군요..그게 좀 불만~~

아무튼 좋은 여행이었구요.. 여행 일정동안 픽업이 잘되서 편하게 여행했구요.. 신경써주신 시골집 감사드립니다. 계속 번창하는 시골집 되길 바랍니다.

아논   07-11-01 18:11
  안녕하세요?여행을 준비하시는 기간내내 아내를 위한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짧은 일정에 좀 빡센 일정이였지만 짧은 일정이다보니 좀 무리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논   07-11-01 18:13
  진행한 일정에 대한 개인적인 평과 느낌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 하구요..언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투어보다는 편하게 쉬고 맛난거 먹으면서 마사지나 스파를 받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휴양형의 일정을 함 하시라 권해드리고 싶구요.두번째는 푸켓보다는 피피섬에서 당일 투어보다는 숙박을 하시는 일정을 함 권해드리고 싶네요..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시구 두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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