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고맙다는 글을 써올리네요.ㅋ
2월 말에 다녀와선 한 달만이네요. 분주한 3월이라 정신없이 흘러갔네요.
여행 후엔 잠시 허망함을 달래고 현실에 적응(?)하느라 좀 애석했는데...
아이들이 자주 얘기해요. 다시 가고싶다고...
그럴때마다 그보다 더한 제 마음 가다듬느라 애를 먹구요.
무엇보다 4박 6일동안 참 빠르게 흘러가서 나름 알차게 보낸 우리 가족 스케줄에 도움
주신 시골집 고맙습니다. 마지막 날 갑자기 내리는 비로 프로텝의 선셋을 보지 못한게
가장 아쉽지만, 타윗씨가 가이드를 성의있게 잘해줘서 아쉬움이 덜 느껴졌어요.
정말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그리고 우리 아이들 좀 더 커서 걱정없을 때엔 카누를
여유있게 타보며 피피와 시밀란까지 즐겨보고 싶군요. 아...그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