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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다녀왔어요^^
  글쓴이 : 미쓰짱     날짜 : 08-04-28 11:25     조회 : 273    

아논님.

말그대로 너무너무 잘먹고 잘쉬고 잘놀다가 집으로 잘 도착했어요^^

호텔도 조용하고 직원들 너무 친절하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고 방라로드로 하루에 두번씩 동네마실다니듯 이것저것구경하면서 걸어서 돌아다닐만했어요.

서울있으면 하루에 두끼정도먹던 저희는 아침점심저녁다 챙겨먹고 또먹고 먹고...낮부터 맥주는 계속 홀짝홀짝...배가 얼마나 커져서 돌아왔는지 몸이 아주 무거워요.ㅎㅎ 게다가 저희는 일단 해외여행가면 한국음식은 원래 쳐다보지도 않고 현지음식만 죽어라 먹는 스타일들이라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아주맛있게 마니먹고 맛사지도 만족스럽게 잘받고....밤에 호텔로 돌아가기전엔 이틀내내 더포트에서 음식과 맥주와 음악과 춤으로..하루를 정리하구요^^모든지 물가는 왜이렇게 싼건지...5일동안 공주처럼 하고싶은 거 다 하고 놀면서.ㅎㅎㅎ모든게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단한가지..저희가 있던 3박5일동안 햇님이 마지막날 하루만 나와주셨다는거...ㅠㅠ

어쩜 그럴수가 있대요!!!!속상해서죽는줄알았어요.;;뭐 남편은 한걸음만 걸어도 땀을 줄줄흘리는 사람이라 시원하게 이틀동안 땀안흘리고 다녔던거에 남편을 좋아라했지만 35도날씨에도 땀 한방울안흘리고 서울5월날씨까지 전기장판신세를 지는 저로써는 너무 슬펐어요.ㅠㅠ그래도 돌아다니다가 비오면 바에들어가서 맥주마시고 좀 그치면 또 돌아다니고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잘보내면서도 조금은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좋은기사분과 함께 날씨때문에 일몰은 못봤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뷰포인트에서 사진찍고 프롬텝에서의 맛있는 식사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논님.이렇게 편안하게 여행할수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전화한번못드리고 돌아올까봐 핸드폰주머니속에 노란쪽지와 작은선물^^넣어놨는데 잘받으셨는지요?^^;;

내년엔 엄마환갑이시라 엄마와 둘이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바다구경시켜드릴려고 용돈쪼금씩 저금하고 있어요.내년엔 모녀가 놀고먹는 여행에 다시 재도전하러 갈꺼니까 그때 또 다시뵈요.^^

이제 여행후유증 빨리 떨쳐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단단히 재충전한만큼 열씸히 잘지낼께요.아논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다시뵐때까지 안녕히계세요.^^

친절하신아논님.작은 배려하나하나 감동이었고 다시한번고맙습니다.아논님!!^^


아논   08-04-28 20:54
안녕하세요?
아마 미쓰짱님의 여유로운 맘이 더욱 좋은 여행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저야 그져 원하시는 호텔이나 마사지 예약하구 차량 준비한거 밖에 더 있는지요..
그래 그래서 여행은 여행하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 하나봐요..
여행을 스스로 만족시키는 것도 행복할 여행을 스스로 안 좋은 여행으로 만드는 것도 결국은 여행자에게 달려 있다는 말이 참 의미있는 말인듯 합니다..
매세지와 담배 잘 받았구요..
머셔 주었던 기사들에게 한갑씩 한국 담배 맛 보라 선물했습니다..^^

인제 잘 드시고 잘 노셨다니 더욱 건강하게 본업에 충실하시구요..
어머니를 위한 작은 정성이 모여 담 여행은 더욱 충만하고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십시요..두분..글구 행복도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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