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을 통해 공항픽업서비스와 호텔예약, 피피섬 왕복을 했습니다.
타이항공이 늦게 출발하여 좀 지연되는 바람에....공항에 늦게 도착했는데
많이 기다려주셨음에도.. 웃으며 맞아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
차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에어콘을 어찌나 시원하게 틀어주셨던지 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 길에...
아논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제가 건네받은 바우처 및 예약사항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고 혹시 여행 도중 도움을 청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시란
말씀에 마음이 푹~~ 놓였답니다.
첫 태국여행이자 첫 자유여행이었던지라 긴장했었는데 덕분에 맘이 든든하더군요. ^^
다시 피피섬에서 출발..푸켓공항까지 픽업해주신 분도 친절하셨구요.
약간 수줍음을 타시는 분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푸켓타운에서바미국수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센탄에 들러 짧은 시간이나마(한 40분 정도) 후다닥 구경하고
안전하게 공항으로 갔답니다.
ㅋ 다음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시골집에서 직접 제공하신 차편에 비해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들어가는 차와 배는 조금 낡은 듯합니다.
아 그렇다구 안전에 문제가 있단 말은 아니니 곡해마시길..^^
피피에서 출발할 때 비슷한 크기의 다른 회사의 배를 봤는데
우리 배가 먼저 출발했는데 늦게 출발한 그 배가
우리를 따라잡다니 저 멀리 가더군요. 배 시설도 좀더 좋아보이더군요.
크루즈를 타고 가면 배 위에서 선탠도 즐길 수 있는 즐거움도 있지만
속력을 조금만 더 낼 수 있는 배라면 시간을 한 30분이상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있네요.
아...스피드보트 타란 말씀은 마세요. ^^;;;
피피섬에 들어갈 때 돈을 좀 더 내더라도
조금 더 시설이 좋고, 조금 더 속력을 낼 수 있는 배편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었음 하는 바램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ㅋ
암튼~~~
이번 여행에서 아논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구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가게 되면
다시 한번 시골집에 문의를 드리고 싶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