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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인의 버스...escape from Phuket
  글쓴이 : 쭉쭉이     날짜 : 08-09-01 21:40     조회 : 437    

안녕하세요? 박기진입니다.

간발의 차이로 11시 50분 타이항공 놓치고 아침  7시 10분 출발  타이베이 경유하고 왔습니다.

정말 11시 40분에 도착해서 카운터에 사정사정 해도 게이트 닫고 끝나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금요일 비행기 떠나고 신랑이 패닉 상태(?)에 빠져서 한숨만 푹푹!!! 오늘 무슨일이있어도 도착해야한다고 해서 탄 버스...다섯살 딸내미도 있는데...
13시간의  기나긴 여정이였지만 그것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듯하네요...

피피를 거쳐 카타타니사에서 3박하고 나오면서 너무너무 가기싫다고 둘이서 아쉬워하다가 큰 사건이 막상 터지니까 흥겹던  빠통 거리도  짜증이 나더군요...ㅋㅋㅋ그날 빠통에서 이왕이렇게 된거 맥주나 한잔 먹자고 해서 나와있는데도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ㅎㅎㅎ

덕분에 호텔도 잘 잡고요... 아논님 목소리가 다쉬어가면서도 다 일일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방콕에 버스가 늦어진것때문에 다들 많이 속상했지만 무사히 오늘 오후에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인천 공항에서 타이항공 들러서 열라 따지고 왔는데 대책이 어떻게 나올른지 모르겠네요...영사관에도 함 따져 봐야 돼나요?

 주말에 터진 사고에 항공사나  영사관도 연락이 안돼는 가운데 너무나 큰힘이 돼어주신 시골집 분들...

하루속히 빨리 안정이 돼어서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아논   08-09-02 11:13
안녕하세요?
우여 곡절이 많았는데 잘 도착을 하셨군요..
공항 폐쇄라는 상황에서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통화하구 했던 분들이 정말 한국에 잘 도착했다고 하니 감사드립니다..
현지에서 맘고생이 많았을텐데요...
말씀처럼 정말 특이한 여행 경험으로 기억에 남겨두시구요..
50여시간 정말 잠도 못자구 쉴새없이 울려대는 전화 통화로 목이 쉬었지만 그래도 시골집을 믿고 의지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할 수 잇는 최선을 다 할 수 잇었습니다..
얼런 안정이 되어 모든 분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잇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aijisky   08-09-02 17:35
제일 앞에 계셨던 가족분이세요? ^^
바우만부리가 하필이면 스태프의 날이라..ㅠㅠ 더 암울했었지만 ^-^ㅋ
그곳에서 만나뵜었던 한분 한분이 한국분이라는게 반갑고 참 고마웠습니다~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꼐요~^^/
겨움이   08-09-02 18:44
잘 도착하셨네요^^ 같이 돌아왔던 가족입니다.(남편흉보던ㅋㅋ)..
그렇지않아도 글이 남겨져 있어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후유증이 좀 갈것 같아요...

한가지 여쭤볼려구요...오늘 타이항공에 전화를 걸어서 푸켓-방콕 비행기편 리펀드에 관한 얘기를
했더니 자기들은 모르겠으니 여행사로 연락하라고 하고, 여행사에서는 타이항공에 민원접수를
하라고하고...기가 막히네요..가만 당하고만 있기가 너무 억울하네요..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계신건지..
궁금하기도하고 해서요.

제글을 보신다면 좋겠지만..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여튼 일상으로 빨리 편안히 복귀하시기를 바랍니다.^^
taijisky   08-09-02 19:00
아이구..그런일이..많이 답답하셨겠어요..ㅠㅠ
저도 속상하긴 한데 누구한테 하소연할길도 없고..
아시아나항공은 다행히 1588-8000번 전화하면 말이라도 한마디 더 조심히 성의껏 응대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전화비 엄청 나왔을거 같은..분당 1300원..ㅠㅠ로밍의 압박)방콕 공항가서도 아시아나 직원분이 땀 뻘뻘 흘리시면서 이래저래 도움 주시려 하는 모습에
오히려 이미 만석인 항공권 가서 내노라는 식으로 사정해서 미안했어요..
근데 음..타이항공은 태국 자국기 인대..푸켓 사정 안봐주고 저래해버렸다니.. 좀..저도 화날라하는대요.. 그럼 그 담날 비행기 비용이나 응대는 어떤식으로 처리 되신거에여?
아논   08-09-02 20:06
모두 모두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현지에서도 비행기땜에 고생했는데...한국에가서도 비행기 땜에 고생하시다니..
암튼 아시아나나 대한항공도 나름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카이 스타의 경우는 시내 메트로폴 호텔 방을 제공하면서 상황을 잘 전달해주었지요..
그에 비하면 사실 타이항공의 서비스는 이번에 참 비교가 된듯 합니다..^^
쭉쭉이   08-09-03 18:56
이런 나쁜**이!! ....정말 이상하네요?
저희는 바로 인천서 내려서 타이항공 사무실에 들려서 그때 방콕 CS에서 컨펌 받은거 보여 주고
(거기에 버스로 왔다고 나와있잖아여)
직원이 복사본도 떠갔고요. 나중에 연락준아고 이름과 연락처 주고 왔답니다.
거기 직원은 친절했고요, 죄송하다면서 총무부 전화번호 받았어요..
본사랑 협의 중이라고 돈으로 하던 티켓으로 하던 쓰지 않은 구간에 대한 보상은 받을수 있을거라 하더라고요.
전화 번호 알려드릴테니 전화 해보세요.
02-3707-0199총무과
     
아논   08-09-04 11:34
아마 티켓의 가격과 조건에 따라 환불등에 대한 규정도 다를 수 있을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똑 같은 요금과 조건으로 구입을 하진 않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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