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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잘 다녀왔어요~
  글쓴이 : 마시멜로     날짜 : 08-09-18 16:39     조회 : 364    

안녕하세요? 9월 1일 푸켓 다녀온 마시멜로입니다^^

너무 늦게 찾아왔나요? 여행갔다 와서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추석 때문에 왔다갔다 하느라 이제서야 들어오게 되었네요~ 아직도 푸켓의 바다가 눈앞에 선한듯~

저는 1일부터 9일까지 갔다왔고, 31일 공항이 풀리고 겨우 뜰 수 있었던 행운의 여인입니다. 반넉 덕분에 스케줄대로 즐겁게 여유를 누리다 왔습니다.

공항의 걱정에 아논님께 계속 전화해 귀찮게 해 드렸는데..

호텔에서 푸켓 방송이 나오는데 공항이 폐쇄됐다고 계속 나오는 거예요...알고 봤더니 그 때의 재방송이 하루종일 되풀이되며 나왔던 겁니다... (거참 뉴스를 계속 재방송하는 방송이 있다니..아무리 케이블이라도) 하여간 그곳 분들 모두 친절하며 평화로와 저도 더 많이 돌아다닐 걸 그랬나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공항폐쇄 덕분에 저희는 갈 때와 올 때 비행기에서 3식구 모두 4자리씩 다리 뻗고 자면서 왔습니다. 승객이 1/5 정도 탔을려나? 하여간 무지 한가하게 가서 대접 받고 다녔지요^^

차량 기사분도 시간 전에 항상 도착해 친절히 해 주셨고, 특히나 반넉 차량이 너무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서 좋았어요. 푸켓의 택시들이 중국보단 백배 깨끗하던데 담배냄새나 기름냄새 안나서 좋더라구요..

카이섬 - 태풍온다고 했는데 하루 늦춰졌는지 너무나 좋은 날씨였어요. 가이드업체가 바뀌긴 했지만 너무너 친절히 잘 해 줘서 팁도 더 드리고 왔어요.. (카이누이인가 돌섬에 갈때는 스노쿨링하던 아이 파도에 물먹고 다시는 바다 안간다고 울며 돌아왔죠.. 바람이 조금만 불었는데도 수영해도 앞으로 전혀 나가지 않더군요.. 바람부는 날은멀리 가지 마세요~) 그래도 얕은 바다에서 물고기 식빵줄때는 정말 너무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한바퀴 돌며 산호와 조개껍질도 가져왔어요.

환타씨 공연 - 6살 우리 아이 공연보다 잘 줄 알았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큰 스케일에 멋있기도 했구요.. 부페는 그냥 한국의 좀 저렴한 대형부페 느낌..

오리엔탈 맛사지 - 정말 꼼꼼하고 친절한 맛사지샵이었습니다. 정부에서 관리해서 팁을 안줘도 된다고 하는데 너무 정성스럽게 잘 해 줘서 팁을 두둑히 주고 왔어요..(깜짝 놀라던건걸요..) 지금 생각 같아선 등 맛사지를 좀 더 받을 걸 그랬나봐요.. 전신과 발이긴 한데 등 맛사지는 집중적이지 않으니 가실 분은 원하는 곳을 꼭 받으시길...

빠통의 쇼핑몰 정실론 - 1층 중간에 있는 식당들 아주 맛있습니다. 수끼, 태국식, 일식 다 먹어봤는데 다 괜찮습니다. 쇼핑몰은 좀 비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메르디앙 호텔 - 저는 메르디앙 만 3번째입니다. (코사무이, 상하이, 푸켓) 푸켓의 메르디앙도 저를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거대 풀장과 바로 옆의 단독 바닷가가 있어 일주일 내내 수영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며 깨끗하고 조용하며 우아한 호텔입니다.  룸 서비스도 오전 오후에 2번씩 들어와서 너무나 깨끗이 정돈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열심히 팁을 줬죠..  단, 식당들의 서비스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좀 형식적인듯.. 그래서 처음엔 식사하고도 꼬박꼬박 팁을 주다가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가 따로 붙길래 팁을 안 주었습니다. 룸넘버만 대로 식사를 하는 곳이라 외국인도 아무도 팁을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하여간 너무나 즐거운 푸켓이었습니다. 반넉 덕분에..

다음에 또 간다면 북쪽으로도 한 번 여행을 하고 싶네요~ 멋진 절경 보러..

그런 다른 분들도 멋진 여행되시고, 아논님도 감사했습니다.

푸켓 가는 사람들에게 꼭 소개해 드릴게요~

   


아논   08-09-19 11:29
안녕하세요?
잘 들어가셨군요..전반적으로 여행이 만족스러운듯 하여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카이섬 투어 업체에서 당일 투어 참가인원이 없다하여 아일랜드 호퍼사로 바꾸었는데 나름 좋았다고 하니 다행이구요..카이섬 업체중에서는 아일랜드 호퍼사가 가장 칭찬이 많은듯 하네요..
이용하신 여러업체들의 간단한평들이 아무래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좋았던 기억 오래 간직해주시고 나중에 다시 모실 수 잇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푸켓토바기   08-09-19 18:47
안녕하세요?
참 많이 고민 하시다가 오셨지여?
현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상황을 보신 분들이 아니면 뭐라고 설명 드려야 하나, 마냥 괜찮다고 하긴 상업적(?)이라는 말씀을 듣지 않을까 나름 답변 드리면서도 맘은 참으로 무거웠었답니다..

그런데 나름 저희를 믿고(?) 오셔서 직접 보시고 이렇게 잘 보내시다 가셔서 저희 역시 감사드림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여...
또 다시 즐거운 푸켓을 찾으실날이 오기 바래 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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