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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손윤미     날짜 : 08-10-11 04:43     조회 : 293    


안녕하세요. 아논님, 푸켓토바기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벌써 한국에 돌아온지 10일이 지났네요.
어찌보면 벌써가 아닌, 겨우 10일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행을 다녀오면 항상 느끼듯이,  내 여행이 꿈이었나, 싶은 환상에 빠집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엄마는 카타타니 리조트에 완전히 완전히 반하고 오셨습니다.
시골집의 프로모션이 아니었다면 가지 못했을 곳이에요.
이 곳은 정말 기대 이상의 친절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엄마는 지금도 불쑥불쑬 카타타니가 제일 좋았어, 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운이 좋게도 날씨도 너무 좋았고, 픽업과 투어를 함께 했던 타윗과 버드도 너무 친절했고,
여러모로 이번에도 너무나 만족스런 여행이었어요.

타윗은 여전히 그대로.. 지난 5월과 7월의 함께 함은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그러면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미안해하지만, 그런 타윗의 모습은 언제봐도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공항 픽업시에 타윗으로 안내해주시어 고맙습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타윗을 보며 엄마가 어찌나 신기해하시던지요.
운전 중 신호에 걸렸을 때 엄마의 이름을 물어보며
종이에 엄마의 이름과 함께 환영합니다. 라고 한국말로 써주었을 때의 엄마의 웃음소리는
지금도 제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푸켓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갈 때도 와 준 타윗은 시종일관 재미있는 얘기로
엄마를 즐겁게 해주었고,
이번에 처음 본 버드도 눈이 마주칠 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며 행복하세요, 라는 말로 헤어짐의 인사를 하더군요.

이것이 기쁨인가 봅니다.
이렇게 푸켓에 갈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들로 인해 내가, 우리가, 웃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
비록 직접 아논님과 푸켓토바기님을 뵙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시골집이 참 좋고, 푸켓이 참 좋습니다.

동생과, 남자친구와, 그리고 엄마와 각각 함께 한 올해 3번의 푸켓 여행은
저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가져다 주었어요.
그리고, 시골집이라는 따뜻한 정을 더욱 더 느끼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또 언제 다시 푸켓에 가게 될 지는 미정이지만,
다음에 뵙게되는 그 날까지,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늘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아논님, 푸켓토바기님.

고맙습니다.^^ 


아논   08-10-11 14:03
늘 손윤미님의 글을 보면 가슴이 따스해짐을 느낍니다.
참 쉬운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참 어려운 일이 될수도 있는 일인데도 작은 쪽지의 편지...그 편지를 보며 여행사하는 사람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것은 바라보는 분의 마음에 따라 사물이 달리보이고 달리 느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마 긍정적으로 따스한 마음을 가진 손윤미님께서 바라보는 것은 모두가 좋게 보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골집을 통해 예약하셨던 카타타니와 시골집의 직원이였던 타윗이나 버드도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시골집은 늘 푸켓에 이 자리를 지키며 잇을것입니다..
언제고 좋은 추억을 떠 올리며 다시 찾아주시구 그때도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화창한 주말입니다..
동생과 남자친구분과 어머님에게도 건강하시라 꼭 안부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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