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 처음 가는 저로서는 출발하기 전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아서 자질구레한 질문들을 많이도 올렸었죠 ^^;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런 것들이 기우라는 걸 알았습니다.
시간 맞춰 픽업 나와주신 기사님.. 너무 친절하고 한국말도 잘 하셔서 놀랐어요. 저희가 묵는 숙소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서 많이 헤매셨죠. 그런데 저희가 푸켓에 막 도착했을 때라 잔돈이 없어서 팁도 못드렸는데 결국 다시 만나지를 못했네요. 감사해요.
시밀란 1박 2일 투어도 너무 좋은 회사와 연계되어서 불편함없이 환상적인 경험 잘 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다른 분이 픽업 나오셨는데요 한가지 궁금한 건 핸드폰 비용 지불에 관한 거에요. 541바트를 지불했는데 250바트는 기기 대여료고 나머지는 사용료인가요? 저희가 바트가 부족해서 만원을 한국돈으로 드렸는데 돈이 충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는다면 기사분께 팁으로 드리고 싶어요. 한국말은 못하셨지만 가는 길에 제가 바깥 경치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차도 멈춰주시고, 한국 노래도 틀어주시고 그래서 정말 즐겁게 공항까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푸켓 여행이었어요. 아직도 눈앞에 시밀란의 바다가 보이는 듯 합니다. 다음에도 푸켓 방문할 때 시골집 이용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