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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구나 헐리데이클럽 주말 여행-1
  글쓴이 : 푸켓토바기     날짜 : 09-02-03 13:41     조회 : 622    

한해를 시작하면서 짧더라도 한번은 가야지 했던 가족 주말 여행.
아이 셋을 데리고 파통에 헐리데이인을 제외하고 마땅히 갈곳이 없다.
거기에 친정식구 한둘이라도 놀러오면 여지 없이 두방을 오픈하는건 둘째 치고, 실상 가족끼리 묵는 숙소에 저녁에 맥주라도 한잔 할라치면 삼삼오오 모여 침대위에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가족 여행에 일반 호텔은 실상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있기 마련이다.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 섬에라도 하루 가서 묵고 오자라는 나름의 계획만 가지고 1월을 넘길즈음...
라구나 단지내에 있다는 풀빌라 소식에 낙찰이 떨어진 곳이다.

무료 숙박은 물론 안되겠지만, 가장 낮은 룸으로 예약하면 혹시 모를 업그레이드를 은근 슬쩍 기대 해보면서 예약을 하고 갔던 라구나 헐리데이 클럽..
호텔에서는 아이가 셋이니 1베드룸 스윗을 권하였고, 우린 1베드 스윗으로 예약한 그대로 객실로 컨펌 받고 갔다.
어차피 남은 방..이왕 업그레이드 함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역시 여행사를 하고 있는 나도 여행객의 입장으로 돌아가는건 마찬가지인것 같다.^^

라구나 헐리데이인 클럽...
이곳은 그 유명한 라구나 단지내 호텔인 알라만다와 같은 계열의 리조트로 라구나 단지내 알라만다 호텔 조금 못 미쳐 오른편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혹시 도착해서 룸 업그레이드를 슬쩍 기대하며..
그러나 막상 도착해서 보니 의외로 많은 여행객들이 체크인.아웃을 하고 있었다.
포기해야겠지^^;;

깔끔한 로비에 작지만 역시 깨끗한 수영장과 건너편으로 보이는 잘 정돈된 골프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작지만 나름 만족^^

로비서부터 수영복을 꺼내드는 막내를 제지하며 들어간 일단 객실로 향했다.

우리가 묵었던 1-베드 스윗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방을 겸한 다이닝...



간혹 리조트에 갖춰진 주방 시설은 그야말로 인터리어(?)개념식으로 사용 못하거나 식기류가 구비 안된곳이 많아, 밥도 해 먹을것도 아니면서 울 신랑 꼼꼼하게 주방 검사를 하고 있다..^^

일반 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로 사용하게끔 되어있는 전기스토브와  싱크시설과 냉장고, 전자랜지 있었고.



싱크대 아래 서랍 이렇게  열어보니 냄비와 후라이팬이 갖춰져 있었다.



싱크대 위를 열어보니 각종 그릇들과 컵, 그리고 냉장과 냉동이 구분되어냉장고에 전자랜지..



이단 조리대엔 토스트 기계, 물을 데워먹는 전기 커피포트(?), 커피와 티, 그 아래 서랍에 수저와 각종 칼들이..





다이닝룸에서 두계단 아래로는 널직한 거실...



거실엔 TV와  DVD플레이어어와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들어가서 주방옆으로 위치한 침실



침대를 더블룸 신청했지만, 더블룸이 풀이여서 트윈베드를 이렇게 붙여 주니, 넓직한 침대가 훨씬 사용하기 좋았던거 같다.



옷장을 열어보니 이렇게 가운, 실내외 구분해서 신을수 있는 슬리퍼와 안전금고, 그리고 다리미판까장~~^^



침실에 딸려있는  욕실은 치솔.치약, 기본 비누와 바디로션, 면도기에 쉐이빙 크림, 드라이어기까지 일반 호텔보다 잘 구비 되어있었다.
욕조엔 샴푸, 바디샴푸, 린스...



울신랑 궁금증이...???
이 호텔 모든 객실에 있는 소파밑을 열어보니....




무엇보다 이곳에서 좋았던건 어린이가 있는 경우 거실의 소파베드를 더블 침대로 셋팅을 해주는것이었다.



다만 거실 바닥이 타일인데다가 침실의 침대가 넓었고, 침실 바닥이 목재라 아이들은 침실에서 자고, 우리가 거실에서 자기로 잠점 합의^^

일단 이렇게 해서 체크인은 끝나고...

아이들 옷을 갈아입혀 놓고, 약간의 간식을 챙겨 수영장으로~~~
거의 구조요원에 가까운 9살 큰 딸에게 7살과 3살짜리 동생을 맡겨 놓고, 이왕 온거 호텔의 다른 곳들을 소개 받기로 했다.

호텔입구에서 립셉션-조식당-수영장-라군을 끼고 있는 골프장식의 구조이다.
객실은 거실과 침실 구분의 스튜디오
우리가 묵은 1베드스윗
그리고 2베드스윗으로 총 3가지 객실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우선 수영장부터~~



작지만 정말 재미난^^ 슬라이드도 있었고...

분명히 있었는데 키즈클럽  사진이..ㅠㅠ
잘 정돈된 정원 미끄럼틀 뒤쪽으로는 작지만 시간대로 운영하는 키즈클럽이 있었다.






<주일 프로그램>

그담은 객실 구경~~
첫번째 스튜디오룸...

들어가면 바로 주방시설과 1베드보다는 작지만 역시 같은 소파와 작은 다이닝 테이블이 있는 거실공간







거실에서 이렇게 슬라이드 문을 열면 침실









슬라이드 문으로 되어있어 문을 닫으면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혹시^^ 침실 프라이버시도 나름 지켜주시고
아이들이 다소 큰 아이들이거나 성인이 같이 투숙해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2베드 스윗룸~~~
우리가 묵은 1베드룸에 트윈룸 방하나가 추가 된 형식이다.
객실로 들어가면 기존 1베드룸은 한쪽이 침실이고 한쪽이 벽이였지만, 이곳은 양쪽으로 각각 한방씩 있다.

역시 다이닝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이렇게 침실이 있다.



보이는 이 침실 오른쪽 (건너편)이 마스터 베드룸이 된다.






작지만 호텔을 둘러보고 오니 벌써 오후 시간은 훌쩍 가버리고...
수영장으로 돌아오니,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왔던지라 다들 배가 고픈지 넘들 과자 먹는걸 구경하는^^;;

이제는 정말 가족 시간을 보내야겠다..
우린 아그들을 이끌고 해변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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