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 후배님...
잘 들어갔나 생각하고 있었는데...이제서야 안부글을 주시는군...
먼 태국땅에서 여행업을 하면서도 몰랐는지는 모르지만 상주 동향 출신의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참 반가웠다네..
후배님께서 먼저 선배님이라 불러줘서 얼굴도 뵌 적은 없지만 반가웠고 좋았다네..
게다가 제수씨가 임신중이라 제약을 받긴 했지만 나름 팡아만 투어와 카이섬 투어까지 이상없이 했다니까 다행이였구..
얼굴 함 보고 술이라도 한잔 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사무실에 얽매인 몸이라 후배님을 위해 다른 여행객들을 포기할 순 없었다네..
전화상으로 말했지만 좋은 기억들 오래 간직하길 바라구 두 사람 건강한 아기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라네..
계획처럼 가족들과의 2차 여행을 계획하고 다시 올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꼭 그런 날이 있을거라 믿으며 영훈 후배님의 건승을 기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