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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모시고 7월 11일~18일 여행한 송수미입니다.
  글쓴이 : 송수미     날짜 : 09-07-27 11:51     조회 : 579    

부모님들의 동행에 각종 투어 결정과 숙소 예약에 고심했었던 송수미입니다.

많이 걱정했었는데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통해 제 가이드 역할을 해주셨던

시골집에 정말 감사말씀 드립니다.

사전 예약에 신경써 주신 양부장님,

현지에서의 동선과 예약을 주말이고, 저녁이고, 화장실이고 상관없이 응대해주신 아논님,

일반 여행자나 여행사가 모르는 view point로 저희를 감동시켰던 "타윗(?? 성함이 가물, 한국어도 능숙)님

이분들이 모여서 누구나다 감동적인 서비스를 외치는 시골집이 되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도착해서 이틀은 생각보다 날씨가 흐렸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부모님 덕에 흐린 하늘 아래에서 빠통을 즐겼구요, 어머님의 고된 멀미끝에 도착한 피피섬은 역쉬.. 피피구나 하는 멋지구리한 하늘과 바다의 정경을 보여줬답니다. 그 후 도착한 까타에서는 휴양이란 이렇게.... 정도를 알게 만들었구요.
단지, 까타에서의 신랑의 배탈로 인해 약간의 일정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부모님들께서는 덕분에 즐거운 여행으로, 신랑은 배탈로 인해 다시가고픈 푸켓으로, 저는 이번에는 스노쿨링을 못한 탓에 스노쿨링하러 다시가고픈 푸켓이 되었답니다.
(참, 까타타니에서는 기념일이라고 케익과 웰컴푸룻 서비스를 받았어요.)

덕분에 잘 지내다 왔구요, 다음을 또 기약해 보겠습니다.
시골집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논   09-07-27 19:52
안녕하세요?
푸켓 여행 경험이 있으면서도 부모님과 동행하는 여행이다보니 더욱 신경을 썼던 여행이였지요.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 조언을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나 도착일부터 날씨가 아주 아니올시다였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것은 그날 저희들도 아이들의 성화와 업무적인 연장에 이어 바우만부리 호텔로 1박 2일을 갔지만 완전 비바람 수준의 기상으로 호텔룸에서만 콕 있다가 아시는 분 들 가족과 홀리데이인에서 디너만 먹고 돌아온 쓸쓸한 여행이였답니다.
저희들마져 그랬는데 여행객들은 오죽했겠는지요?
특히 도착하자말자 그런날씨를 맞이하였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미안했답니다..
또 마지막 일정에 언급하신 것처럼 남편분의 급작스런 탈로 고생하셨었지요..
진작에 전화 주셨다면 바로 약조치받아서 서로 고생하지 않았을텐데요..^^

전반적으로 날씨나 여러가지 정황상 힘든 여행이였던것이 사실인거 같네요..
하지만 여행 준비하면서도 그랬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 하는 여행도 여행 당사자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면 늘 부족하고 불만스러운 여행이지만 여행객의 마음을 좀 더 여유롭게 보면 모든게 이해되고 좋아지고 느끼지 못했던거 보지 못했던것도 보이게 되는 법이지요..

정말 다시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다음엔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한 여행이길 기원드립니다..

고생하신 부모님과 남편분..글구 그 모든짐을 짊어지신 송수미님..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수미   09-07-28 11:39
아아.. 그러셨군요.
사실은 저희는 별로 날씨 영향은 안받은 것 같아요.
첫날 홀리도착해서 홀리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의 폭풍우와 같은 바람으로 인해 룸으로 대피한 상황말고는 오히려 이로 인해 키즈스윗을 구석구석 볼수 있었구요..(정말 저희 딸아이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게임은 전혀할 줄도 모르지만, 5살아이 여기서 혼자 잤답니다. ) 다음날은 키즈카페를 점령하고 나서 정실론까지의 빠통투어도 해보고 키즈풀에서 수영도 해보고...또 마사지도 받았어요...
이만하면 날씨 영향 전혀 안받았죠? 그 바람에 빠통 비치도 가봤으니...ㅎㅎㅎ

게다가 아논님의 탁월한 추천 덕으로 아침일찍 배를 타고 피피 들어가니 (배에서 어머님이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빠통과는 전혀 다른 햇볕쨍한 하늘이 저희를 맞이하더라구요. 열심히 태우고 열심히 수영해서 저희 식구들 시커먼스 되었답니다. 사실 피피아일랜드에서의 느끼한 식사탓만 아니었으면 하루 더 있었을지도 몰라요. 수영장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부모님은 롱테일보트로 투어도 나가셨고.

까타에서는 점점 맑아지는 날씨탓에 휴양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신랑이 배탈이 나긴 했지만(저한테 잔소리 좀 들었지만, 몸관리 못한다고..ㅎㅎ), 사실 저흰 놀사람은 놀아야 한다는 생각하에 신랑 빼고 열심히 수영하고 놀았어요. 바레이스파에서는 부모님들이 좋으셨다고 하고.

안좋았던 기억에 집중하면야 그 상황이 좋았을리 없겠지마는,
순간순간이 재밌었던것 같고 또 부모님과의 여행도 좋은 기억이 되었어요.

다시 푸켓행을 결정하면 또 연락드릴께요. 그땐 삼겹살이라도 함께... ㅎㅎㅎ
송수미   09-07-28 11:40
참, 어머님 멀미로 인해 판와씨카누를 거부하신게 좀 아쉽네요. 보셨으면 멋진 풍광을 가슴에 안고 오셨을텐데...ㅎㅎ
     
아논   09-07-28 18:10
ㅎㅎ..삼겹살이란 단어에 왜 소주가 먼저 생각나는지..
참 나.....
그런 송수님과 가족들의 사고가 있었기에 더욱 좋은 여행으로 추억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정말 나중엔 삽결살에...소주...콜입니다..
그러나 제가 전화해서 삼겹살에 소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여행사 오너가 여행객을 만나는것이니..송수미님께서 전화주셔서 시간되면 삼겹살 해 주시면 정말 큰 일 아니면 "콜" 하겠습니다.
양부장   09-07-28 12:15
안녕하세요?
신랑은 배탈나서 고생하는데...
놀 사람은 놀아야 한다는 여행객만의 투철한 사명(?) 의식에 조금은 겁나기도 하네요..^^
신랑이 섭섭해 하진 않았는지...
부모님과 함께한 3대의 푸켓 여행이 즐거웠던 기억으로 여행을 하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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