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타타니에서 오션프론트주니어스윗으로 예약을 했는데 방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1층 발코니에서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무난간이 높이 설치되어 있네요..여러 후기에 보면 카타타니의 침구가 눅눅하다고 하던데 해변가에 바로 있으니 그럴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파도가 많이 쳐서 바닷물이 안개처럼 객실로 날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외출시에도 에어컨을 켤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에어컨을 켜놓고 다니면 눅눅한 느낌을 없앴 수 있네요.
까타타니는 까타해변 남쪽 번화가하고 약간 떨어져 있어 식당이나 맛사지 샵 등에 접근성이 약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1~2분 걸어가면 식당이 두개가 나오는데 오키드와 자오 종 레스토랑이다. 다른 후기에 보니 자오 종에 대한 것이 간단히 언급되어있어서 두 곳을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오키드 레스토랑이 더 좋았다.(사진은 자오 종만 있네요^^;)
참 맥주 좋아하시는 분은 오징어튀김이라 할까 Squid단어가 들어가는 요리가 있는데 시켜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투어 없이 까타타니에서 하루이상 있으시면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까타에 한번 쯤 나가봐야 할 것 같은데 택시비가 150B정도 하네요. 외진 곳이라 에누리가 없네요. 빠통에서는 잘 되던데 ㅎㅎ
일단 택시를 타고 까타비치 리조트 근처에 가서 비치 구경하고 유명한 식당이 많은데 까타마마에 꼭 가보세요. 음식 맛도 좋고 해변도 보이고 가격도 싸고 참 괜찮은 식당입니다. 한글메뉴판도 있습니다. ^^ 맑은 똠얌꿍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돌아올 때 택시타면 돈이 아까우니 근처 텁럽 맛사지에서 타이 맛사지를 받으세요.(200B/h) 그리고 물어보세요. Free Shuttle bus 서비스가 되는지..그러면 이동 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