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해 짐만 풀고 죙일 기절해버린 덕택에 지금 인사드립니다.
자세한 후기는 조금 늦게 올릴게요. 불행히도 이 번 가족 여행 찍사였던 큰 제부의 사진기(보물1호)가 팡아만 때 장렬하게 전사하는 바람에 각자 찍었던 똑딱이 사진들을 취합해야 하거든요. 아무래도 사진 없는 후기는 뭐 빠진 찐빵 같거든요. 근데 다들 큰 제부만 믿고 사진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관계로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리고 카이섬 취소 때 저희 쪽 이유 때문이었기에 환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실 생각도 못했었는데 시골집 때문에 받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공돈 생긴 기분이었어요.
시골집 덕택에 부모님 모시고 대가족이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