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일 ~ 22일 4박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대식구(13명) 가족입니다.
시골집 아논님과 양부장님의 도움으로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푸켓가기전부터 마지막 날 푸켓출발전까지 많이 귀찮게 해드렸는데, 늘 친절하고 상세하게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쉐라톤라구나 풀빌라가 예약이 안되서 레지던스 리치몬드 풀빌라로 변경했는데, 가족들 모두 만족해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으론 중간중간 그릇과 수저가 없어지는(?) 불편을 좀 겪었지만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즐길수 있어 넘 좋았답니다.
둘째날 일정이 카네시아스파 였는데 이또한 수코스파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대체한 맛사지 일정이었는데 결론은 대만족이었답니다.
맛사지를 어찌나 그렇게 잘하던지...가족모두 흡족해했어요~~
저녁엔 환타지쇼를 봤는데...가족모두 이번 여행중의 worst program 이었다고...ㅠ.ㅠ
셋째날 일정은 팡아만...어른과 어린아이가 있어 육로투어를 선택했는데, 다들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코끼리쇼와 코끼리트랙킹 등 너무 좋아했어요. 짧아서 아쉽다며...ㅋ
넷째날 일정은 피피섬이었는데...만족도는 떨어졌습니다.
제가 좀더 신중히 상품을 골랐어야 하는데...저희 가족에겐 카이섬전일 일정이나 라차섬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우리가족이 연령층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피피섬에서는 물이 깊어 스노쿨링을 못하고,배안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거든요~그러다보니 평소 안하던 멀미를 하는 사람이 여러명 생겨서 좀 고생을 했답니다. 오후 카이섬은 좋았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었어요~ 여행가기전 제가 좀더 정보를 알아봤어야 하는데...ㅠ.ㅠ
다섯째날 일정은 리조트 즐기는 일정과 오후 느지막히 체크아웃하여 시내투어와 맛사지..일정이었는데, 풀빌라를 그동안 제대로 즐기지 못해 다들 맘껏 오전내내 풀빌라내 수영장을 휘젓고 다녔답니다.ㅎㅎ
너무 여유부리다보니 체크아웃이 늦어져 시내투어는 하지 못하고, 저녁식사후 맛사지를 받았는데, 둘째날 예약못했던 수코스파...결론적으론 수코스파보다는 카네시아스파 승~! 입니다.
시설과 서비스는 수코스파가 좋았는데, 저희가 너무 늦은 시간에 예약을 해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운영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고, 맛사지는 정말 수코스파 보다는 카네시아스파를 이용하라고 강추하고 싶네요^^
이렇게 여러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답니다.
대가족 13명이 모두 아프지않고,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즐길수 있었던건 시골집 덕분입니다. 호텔픽업해주신 기사님(성함을 못여쭤봣는데...) 정말 넘 좋으셨구요. (애들도 나중엔 너무 친해져서 좋아라 했어요~)
저녁 늦게라도 늘 시간에 상관없이 전화를 받아서 예약해주시고, 상세히 알려주신 아논사장님(얼굴 함 뵙지 못해 아쉬웠어요~)...서울에서 제가 많이 귀찮게 해드렸던 양부장님...다들 넘 고마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