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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집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코트야드,까따타니후기^^
  글쓴이 : 딸기어린이     날짜 : 11-01-29 16:52     조회 : 1086    

22일~27일까지 6박 일정으로 코트야드빠똥과 까따타니에 다녀왔어요

첨엔 딸과 둘이 여행을 계획했지만 급하게 일행이 추가되어 걱정했는데 신속하게

처리해주셔서 즐겁게 다녀올수있었어요

 

첫날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한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 막상 깜깜하고 낯선 밤길을

달리는것이 조금은 불안했지만  공항에서 호객하던 현지 택시기사들이 떠오르며 시골집에서

미리 차량을 예약한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다음날 도착한 일행은 다른곳에서 차량예약했는데 기사가 아무것도 없는 산길에서

자꾸 멈칫거려서 많이 불안했다고 하네요

푸켓 가실때는 픽업차량 예약은 정말로 필수!! 강추합니다!!!

 

푸켓은 처음이라 빠통을 선택했는데 아논님께서 천해주신 코트야드 메리엇은 정말

기대이상 대만족이었어요

모던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객실과 조식도 깔끔하고 크지않은 규모지만 알찬 메뉴로

일행모두 만족해답니다

특히 직원들이 친절하고 밝은 표정이라 좋았고 위치가 이동하기 좋으면서도 조용해서

밤잠 설칠 걱정없었어요

수영장은 넓진 않지만 건물사이에 있어 그늘이 져서 썬번걱정은 없구 오히려

수영하고 나면 으스스한게 양지바른곳을 찾게되더군요

 푸켓와서  추위를 느끼리라곤 생각못해봐서 좀 웃겼다는..

 

저녁에 씨브리즈 다녀왔는데 사람들 의견이 왜이리 분분한지 알겠더군요

해산물은 배부르게 먹을수있지만 이외의 음식은 좀 많이 약한 편이고 커피를 제외한

모든 음료는 유료! 

 물한병에 세금포함 88밧 입니다

저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새우랑 랍스터 바비큐 많이가져다먹었는데 랍스터는 새우 크기

정도로 살도 무르고 새우가 훠얼씬 더 맛있었네요

특히 직원들 홀에 모여서서 막 수다떨고 있고 서빙하는 태도며 표정등 호텔식당분위기는 

너무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 서비스 모두 가격대비 그저그렇다는..다녀와서 좀 실망스러운 느낌이었어요

 

둘째날은 11시반 픽업하는 카이섬 반일투어 했는데 아이들데리고 하기엔 현명한 선택이었던것같아요

조식 여유있게 먹고 투어에 나섰는데 보트로 15분만 가면되니 멀미걱정 없었고

섬에 물고기들이 많아 멀리 가지 않고도 재미있게 스노쿨링 즐길수 있었어요

 

넷째날 까따타니로 이동했는데 빠똥과는 달라도 너무다른 완전한 휴양지 분위기로

이국적인 느낌에 압도당했답니다

말그대로 진정한 휴식처로 투숙객의 90% 이상이 은발의 노부부들이고 수영장이며

비치에는 책읽으며 태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아이들이 떠들거나 소란스럽게

물놀이하면 눈총받는 상황이더군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시끄러운것같으면 눈치보이고 신경쓰였어요

어려서부터 단단히 교육을시켜야할듯..

까따타니는 유럽인들 전용 리조트인듯 동양인보기가 쉽지않았어요

머무는 동안 한국인은 한명도 못봤고  중국말하는것같은 한커플정도..

백인들이 우리를 신기한듯 흘낏거리는 신기한 경험을 다해봤네요^^

 

그래서 그런걸까 호텔 프론트며 식당 직원들이 웃으며 친근한 얼굴로 백인들을 대하다가

우리를 보면 얼굴표정이 싹바뀌는 느낌을 여러번 받아 기분이 좀 상했어요

 

조식도 괜찮았고 특히 점심때 리조트에서 아이들데리고 나가기 싫을때 부리윙쪽 비치끝에

 seacret이란식당 (조식식당 시나몬 옆) 3시까지 런치뷔페 하는데 3시까지

어른199밧 어린이100밧의 저렴한 비용에 고기 바비큐 과일 아이들좋아하는

스파게티 피자 조각케익등 골고루 먹을수있어 좋았어요 

 

음료는 유료로 물은 50밧이고 저렴해서 그런지 사람 정말많고 자리없으면

 직원들이 안받아주더라고요

우리는 있는동안 점심은 계속 여기서 이용했어요

 

객실은 부리윙이었는데 깔끔하고 좋았는데 단하나 샤워시설이 수압이 매우낮아

 물이 약하게 나오고 온수냉수가 일정치않아 좀 고생했어요

 

리조트밖 식당은 가격비교를 잘하고 선택해야 할 것같아요

관광책자에 소개된 자오종은 너무 비싸서 사람이 없고 바로옆 오키드가 좀 더싸서 사람 많았어요

거기도 많이 올랐는지 땡모빤은 100밧 하는데 다음 골목에있는 식당에서는 50밧이었어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후 란타룸 이용하며 저녁까지 풀에서 놀았는데 사용하는 사람도 없고

넓찍하니 레잇체크아웃안해도 전혀불편함이 없더군요

6시까지 물놀이하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저녁먹고 픽업차량으로 사이먼쇼보고

바로 공항가니 시간 여유있게 잘맞았어요

 

사이먼쇼는 정말 예쁜 오빠였던 언니들 보는 재미가 있었고 중간중간 코믹한 캐릭터가

나와서 사람들 웃겨주고 한번쯤 볼만 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참! 우리는 목타서 물 사들고 들어 갔는데 좌석마다 떡하니 물한병씩 꽃혀 있어서

황당했다는...( vip석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빠통4박 까따타니 2박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고 렌탈폰은 쓸일이 거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든든 한게 좋더군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엉망이네요 ..

어쨌든 다음에도 푸켓 가게되면  다시 부탁드릴께요~

 

야자수 아래 비치체어에 몸을 기대고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까따노이의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던 그순간 너무 행복했답니다~감사합니다^^

 

 

 

 

 

 

 

 

 

 


아논   11-01-31 10:51
안녕하세요?
딸기 어린이님.
출발전에 갑자기 일행이 2팀이 더 늘어나는 바람에 숙소 추가 예약이 있었는데요.
그나마 같은 동선으로 숙박 컨펌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여행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부분에 대한 평가는 다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홀리데이인은 자유 여행객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였는데요.시간이 흐르면서 직원 서비스나 부페 디너의 질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자유 여행 초창기에 사랑을 받아온 호텔이구 워낙 좋은 평가들이 있는 호텔이기에 어쩜 큰 기대로 큰 실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유를 떠나 투숙객들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일측에서 의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반대로 카타타니츠은 서서히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려져 꾸준히 그 이용객이 증가하며 단골 고객층을 형성하는 것을 보면 나름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시골집과 함께 한 여행에서 만족하셨다니 다행이구요.
다음에 또 더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딸기어린이   11-01-31 16:02
정말 다행히 두 곳 모두 가까운 방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던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두 리조트 모두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각각의 매력이 있는 곳 이었어요~
다음 번에도 꼭 반넉에 연락드릴께요~^^
     
아논   11-01-31 17:05
8년동안 자유 여행을 위한 반넉을 운영하면서 그래도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딸기 어린이님께서도 비록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의 신분이지만 좋은 여행을 통하여 더욱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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