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 예약 견적까지 받은 후 몰디브에 가기로 마음을 바꾸어서 예약을 취소하고서 신혼여행가는 다른 친구에게만 소개해주고 전 가끔 사이트만 와서 생각만 했지 실제로 이용해본 적은 없었는데 드디어, 그것도 너무너무 급하게 이용하게 되었네요. ^^

정말 급하게, 출발하는 날 오전에 항공권을 구매하고, 같은 날 전화해서 숙소를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푸켓에서는 토요일날 전화해서 일요일/월요일 일정을 예약했는데 친철하게 처리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려요.

원래 다른 곳에 가려던 휴가가 다른 일로 인해 엉망이 되고 샌드위치 휴가 밖에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있던 참에 시골집 덕분에 푸켓에서 정말 잘 쉬었네요.

카타타니는 아주 마음에 드는 호텔이더군요. 앞의 비치도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놀듯이 놀수 있구요. 음식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있고 이것저것 레스토랑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듯 하구요.

삼일동안 호텔에만 있으면 심심할듯 하여 신청한 피피섬 스피드 보트 투어도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다행히 그날은 새벽에만 비가 와서 해 때문에 얼굴 탈 걱정만 했었으니 운도 좋았던 것 같구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푸켓에 다시 오게 된다면 다음에도 꼭 이용하고 싶네요.

남편이 사진을 많이 찍었으니 사진도 포함한 후기는 나중에 시간 나면 남편 다그쳐서 다시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