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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동안 단골인 미운오리가 글남깁니다. 몇년만에 남기지요 ^^
  글쓴이 : 최창수     날짜 : 11-06-07 01:47     조회 : 748    

시골집 처음오픈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참 오랜시간이네요..

 

처음 아논님과 토바기님을 식당겸 여행사를 작게 운영하던 그처음부터 봐왔으니

 

오래되긴 오래되었네요,갈때마다 매년 매년 성장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사실 처음봤을때는 컴퓨터달랑 한대로 지금까지 또 이만큼 성장할수있을런지 의문이 많이

 

들었지요 ㅋㅋㅋ

 

그러나 세월이 흘러갈수록 거듭성장하는 모습을보면 다 그만한 이유가있다생각합니다.

 

지랄맞은성격에 깐깐한  저조차도 꾸준히 이용하고있는것만봐도 알것같지용?^^

 

처음 인연을가졌을때 모기향부터 배수구문제 픽업변경등 별별 시시콜콜한 문제들을 처리

 

해주었던게 기억나네요.푸켓을떠나고 파타야 방콕에있으면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그때일이 떠올라 몇자적어봅니다. 아마 그때일들이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게되게했나봅

니다.

이제는 문제생기면 뭐 경험이 이래저래많다보니 알아서하게되더군요.^^

 

푸켓에 4월에 16일 5월에 10일 여행하는동안  늘 고맙게생각합니다.

 

때로는친구처럼 격없이 대해주시는점 감사히생각하구요.

 

이제 당분간 푸켓은 안갈랍니다. 미운오리새끼같아서리 ㅋㅋㅋ

 

토바기님한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말 전해주세요.

 

미운오리 혼자여행하는지라 식사때가 제일 곤혹스러웠는데 맛있는한끼식사 고마웠습니다.

 

글고 너무 미워하지마라 전해주세요.ㅋㅋ 여행가면 마음맞는사람과 술한잔하고픈게

 

사람의 마음이랍니다. ㅎㅎ 대신에 욷이 술친구가되어줘서고맙고요.

 

욷한테 다시한번 고맙다고 전해주세요.출국하는날 전화했드만 토요일이라그런지

 

오후2시부터 그때까정 술먹고있다고하드만요 (참체력도좋아요 ㅎㅎ)

 

다음에 푸켓에서 다시만날때까지 건강하라고 전해줘요.말도않듣겠지만 ㅎㅎ

 

여러가지 심적으로 어려울때 훌쩍떠나는곳이 푸켓이던군요 항상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편해서 그런가봅니다. 걍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방콕에서는 1주일내내 알러지약먹었는데 공기가 않좋아서리 푸켓에서는 약을전혀

 

안먹거든요.알러지비염이라 공기탁하면 금방 알거든요. 글서 숨을쉬기가 푸켓가면

 

서울보다 훨씬편해서 그런가 마음이편하고 머리가 개운해지거든요.

 

또한 욷의 그환한미소 함박웃음이 어쩔땐 그리울때가있어요..그웃는모습보면 꼭

 

소년같거든요.욷의 그함박미소 서울에서 술마시다가 종종생각납니다.

 

이싼씨티에 찜쭘도 생각나고 짠펜에 똠샙생각하고 이싼씨티에서 똠쌥시켰다가 똥씹은

 

표정도기억나고 ㅎㅎ 추억으로 간직할일들이많네요.욷이 송영술자리에 갈비사올줄이야 ㅠ.ㅠ. 고맙다고 전해줘요.. 잊지않겠다고 ~~

 

서울에서 일이잘되고 그래야 자주갈텐데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방콕에서 1주일 발품팔면서 이리저리 돌아본결과 아이디어는 떠울랐는데 가족과

 

20일가까이 떨어지면서 그리움도생기고 과연할수있을까 하는생각도 드네요.

 

에고 주저리주저리 글쓰다보니 잡다한글 많이쓰게되네요.^^

 

그만큼 서로의 인연이 오랫동안 무탈하게 잘이어져서 그런가봅니다.누군가 한사람은 미워하겠지만 서도 ㅋ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겟지만 항상 건승하시고 가족모두 무탈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경쟁업체가 늘어나도 시골집은 굳건히 잘될거라 생각합니다.(제가 욕심낼정도면 ㅋㅋ)

 

직원들도 무탈하기를바라며 항상 처음 반넉을 오픈했을당시 8년전에 그마음으로

 

초보 여행자들의 밝은등불과 등대같기를 바랍니다. 한결같이 변함없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망할 홀리데인 투숙체크해보니 13번째라던데 짧게는 1주일 보통 2주일씩

 

숙박했는데 그럼 거의 120일 넘게 툭숙했는데 그동안 그망할 홀리데인은 다른웹사이트나

 

까페보면 무료업글받았다는 그들이 참많은데 전 투숙일이 길어서 안해주는건가요? ㅠ.ㅠ.

 

이번에 홀리데인 총지배인 볼프강페터슨도 나알아보던데 그동안잘지냈냐고 안부인사까정

 

하드만 망할 인사보다도 업글이나 한번해주지 다음에 방문하면 꼭해주겠다드만 그말을

 

믿어야할런지 원 ㅠ.ㅠ.

 

시골집 종종 눈팅하거나 웹사이트보면 시골집회원 종종 업글에 행운도 누리더만

 

난 그동안 8년동안 한번도 업글의 행운이 없는건 지독한 불운인건가용?ㅠ.ㅠ.

 

일부러 4월에는 쎈타라2박 케이프시에나 2박+연장2박 코트야드메리엇3박등 일부러

 

옯겨다녔는데 한번도 행운이없다는 ㅠ.ㅠ. 원래 짐챙기고 옴겨다니는거 굉장히 싫어하고

 

귀찮아하는데 한번쯤 행운을 바랬건만 ~ㅠ.ㅠ.

 

왠지 반넉에서 바우처에 이손님"업글절대해주지마 "스페셜코멘트를 날리지않았나 추측도

 

해봅니다. ㅋㅋㅋ

 

미운오리 긴글남기니라 여독도 안풀렸는데 힘들구만요.^^

 

광고도 안하고 번창하는데는 다그만한이유가 있는법. 성실과 근면으로 지금까지 온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두가지를 실천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8년동안 미운오리 푸켓가면 이래저래 챙겨주니라 항상 고마워서 이렇게 긴글남깁니다.

 

다시한번 거듭 감사드리오며 시골집 직원여러분 모두 항상 무탈하시길바라오면

 

다음에도 웃는모습으로 서로 봤으면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아논   11-06-07 11:29
안녕하세요?
미움도 결국 애정이 있어야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해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그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골집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의미가 부여된 보금자리라 할 수 있지요.
시골집을 이만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골집 자체가 제 인생의 전부였고,그 시골집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저에겐 그만큼 소중하신 분들이였지요.

그런 마음과 애정이 여행객들과 이어져 광고를 하지 않고 오로지 여행객들을 통한 입에서 입,글에서 글로 이어져 지금의 시골집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입소문이 퍼지면 퍼질수록 저희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겠지만 그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하겠지요.

어떠한 사람과의 관계가 형성되면 그 관계에 따라 무언가를 기대하는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어요.
때론 내가 희생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희생뒤에도 또 무언가를 기대하기도 하죠.내가 이만큼 했는데,당신은 뭐야?
뭐 이런 기대심리,보상 심리가 바로 싸움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가까운 부부사이에도,친구 사이에도,여행객과 여행사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 일것이구요..

뭔가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가능한 그 기대를 작게 가지는 대신 내 스스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진실을 알면서도 실행하기는 힘들지만 말이지요.

푸켓..
공기 좋구,뭔가 편안해지고,전화하면 아니 그냥 달려와도 반겨주는 친구같은 사람들이 있고,단 한번도 업그래이드의 행운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만나면 반가이 알아보고 안부 챙기고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겠지요.
그냥 그런 푸켓을 사랑하고 푸켓에서 만난 시골집 직원들을 사랑하고,만나 맛난 밥에 술도 한잔하고,가끔은 여행사와 여행객의 사이를 떠나 국제 전화로 안부도 물을 수 있는 그런 지금의 우리 관계...

환상이지 않나요?

언제나처럼 형처럼,동생처럼,친구처럼 그렇게 만나요.^^

혼자 다니며 즐기는(?) 최창수님을 토바기는 여자로서 아내 대신 감시하고 톡톡 쏘는 말을 던지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구요.

최창수님, 늘 건강하시고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시골집 식구들은 최창수님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및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최창수   11-06-07 17:18
긴글 바쁜신데 읽으시니라 힘드실텐데 장문에 글까지~^^

다른거 다제쳐두고 "언제나처럼 형처럼 동생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만나요"

이말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살다보면 주위에 여행동지로서 까페친목회원으로 만나 사이좋게 지내다가 서로의 욕심으로 싸우고

서로비방하고 그런일들이 많은지라 오랜인연의 소중함을 늘 소중히생각합니다.

위에말처럼 언제나 허물없이 스스럼없이 그냥달려가도 반겨주는 사람이 되길를 바랍니다.

좋은결과 만들어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갈날이 있겠지요.^^

그때까지 모두 건강히 잘지내십시오.
     
아논   11-06-07 19:52
한 때 동지였지만 적이 되는 경우를 저도 많이 보았지요.
그 원인은 내가 아닌 늘 상대방이였구요.
상대를 이해하고 문제의 중심을 내게서 찾으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했다면 그런 일은 없었겠지요.^^

좋은 관계,좋은 인연은 한쪽에서 노력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요.
서로 노력해서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구름공주2   11-08-09 03:40
여행후기 남기러 왔다가 우연히 보게된글...
두분....너무 보기 좋아요 ....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친구가 되기도 하네요 ^^
정말 감동입니다 ~!!!
     
아논   11-08-09 11:08
나이는 나를 감싼 허울이지요.
진정 친구는 나이에 관계없이 허물없이 만나 스스럼 없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골집의 여행 모토는 "여행을 통하여 정의 고리를 이어가는 여행사"입니다.
여행사와 여행객이 만들어가는 최고의 덕목일 수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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