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견적문의를 남긴후 다음날 친절한 안내전화... 감동이었어요
비행기표가 없어 같이 걱정해주시던 양부장님 뒤늦게 감사드리구요
추천해주신 숙소와 일정으로 친구의 허니문과 저희 10주년 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까따타니에 대한 안좋은 소리가 많았지만
저희는 모두 좋았습니다
넓은 방에서 친구네와 늦은 밤까지 술한잔하기 딱이었구요
여유로운 수영장과 깨끗한 백사장... 파도타기 잊을 수가 없어요
(파도에 몇차레 얻어맞았지만 그 또한 즐거움이었어요)
까따타니 첫날밤 새벽에 갑자기 저희방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쓰나미인가 하고 화들짝 놀랬던 것도 이제는 우스며 이야기할 수 있는 헤프닝이였구여
아직도.. 왜 경보등이 울렸는지는... ㅋㅋㅋ ^^;;
팡아투어, 피피투어,마시지등 모두들 즐거워 해서 예약을 진행한 저로선 무척 뿌듯했어요
이른 아침,늦은 저녁 상관없이 유쾌한 목소리로 전화받아주시고
식당에약도 대신 해주시고...
덕분에 몸트리스키친에서 근사한 저녁도 보냈어요
마지막날 시티투어시 너무나 듬직하고 믿음직한 가이드 웃(?)군 (맞나요?)
깐엥식당 예약도 먼저 해주고 메뉴 고르는 것도 도와줘서 너무 좋았구요
또 저희 1일 추가 숙소로 추천해주신 바우만부리도 처음엔 빠통이 번잡해서
옮길까했는데 막상 가보니 위치상 최적이더라구여
바로앞 하드락까페가 있어 거리에서 맥주하나 사서 꽁짜구경도 할 수 있었구요 ㅎㅎ
마지막날 시골집에 들려 인사도 드리고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먹고 오자 했는데
못한게 너무 아쉽워요
내년에 다시금 기약을 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가서 인사드릴께요
다시금 항상 친절한 말씀, 꼼꼼한 배려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