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3박 4일간 시골집을 통해 밀레니엄 빠통 예약과 피피섬 투어, 오리엔탈 마사지를 이용했습니다.
픽업할 때 못 만날까 걱정했는데 공항을 나가니 바로 제 이름을 든 기사분이 계시더라구요. 여자 4명이 가는 여행이라 저희끼리 떠드느라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인상이 좋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반넉 소개를 보니 땍이란 이름을 가지신 분 같은데..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이 때 카드로 deposit을 결제했는데 아직 취소가 되지 않아 걱정이에요ㅠ 보통 1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 기다리지만 조금 조마조마하네요) 룸으로 고고 ~저희가 좀 빨리 체크인을 해서 그런지 아직 청소가 덜 끝나 두 방을 예약했는데 다른 한 방은 한 시간 뒤에 이용 가능했습니다. 캐리어를 옮겨주신 분에게 팁을 주려고 기다렸는데 바로 휙 나가셔서 못 드렸네요.
첫날은 정실론을 둘러보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둘째날은 시골집을 통해 예약한 피피투어를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아일랜드 호퍼로 정했는데 잘 한 결정 같았어요~제가 탄 배에는 중국인 가족 한 팀 저희 4명 호주가족 4명 미국인 커플 두 명 외로 총 20명이 탔어요. 우기라서 중간중간 비도 오고 높은 파고로 죽을 뻔 했지만 ㅠㅠ 아오야이 섬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그 때문에 더 예뻤어요~
특히 가이드분이 정말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 하셔서 더 즐거운 투어가 됐습니다~
마지막 날은 오리엔탈 마사지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중간에 착오가 생겨서 30분 가량 픽업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돌아올 때는 파통비치로 내려달라고 부탁드려서 석양도 감상할 수 있었구요.
푸켓을 즐기기에는 3박 4일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ㅠ
느긋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피피 전일투어보다는 카이섬 투어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시골집 덕분에 편안한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집을 이용하면서 항상 든 생각은 세심하게 배려를 해준다는 점이었어요.
다음에 가게되면 또 이용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