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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밀러     날짜 : 11-08-23 22:15     조회 : 449    

시골집 덕분에 파통 잘 다녀왔습니다.

뭐 워낙 약속을 잘 지키시고 칭찬 일변도 라서 저는 있었던 약간의 문제점에 대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 홀리데이인 리조트

-8월 16일 조식 시에 수영장 쪽으로 투명한 지붕이 있는 자리에서 식사 중이었는데

 위에서 조명등을 감싸고 있던 플라스틱인가 강화 재질의 물질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족들 사이로 떨어져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람 위로 떨어졌다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와서 보기만 하고 사과를 하지않더군요.

 그래서 매니저 만나서 위험도에 대해서 얘기하고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 날 저녁에 방으로 과일을 보냈더군요. 잘 먹었습니다.

-8월 17일 조식시 우리 가족에게 안내한 테이블을 또다시 외국 할머니 한분에게

 안내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외국 할머니가 자리를 잡기전 제가 발견해서

 얘기하여 난처한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외국 할머니는 삐졌습니다. ㅠ

 

2. 존 그레이 시커누 투어

커누 투어를 시작했는데 준비된 커누가 부족하고 커누맨이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로 인해 사과하고 한참(대략 1시간 정도)을 기다려서 투어를 하게 되어 2명에 

한대씩이 아니라 3명에 한대 씩 타게 되었고 느낌상은 좀 늦게 투어를 시작해서인지

좀 건성건성으로 투어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밀물 썰물 타임 때문이겠죠?

또 한국인들이 비영어권 사람들이라 그런지 약간은 인종차별적인 느낌도 

받았습니다. 투어 중간에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주는

건지 아니면 주로 서양인들이 오는 투어라서 한국인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병사를 다루는 소대장같은 느낌이더군요.

우린 그냥 즐기러 간건데....

 

3. 오리엔탈 마사지

마사지 아주 좋았는데 샌딩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자직원들이랑 같이 탔는데

그 직원들 데려다 줘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우리 일행 보고 홀리데이인 신관 쪽에

세워줄테니 거기서 내려서 걸어가라고 하더군요. 좀 불쾌했습니다.

픽업시에는 팁 줬는데 샌딩 때에는 팁 안줬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팁문화로 맞는 거죠?

 

4. 공항 샌딩....

시골집 차량이 약속시간보다 20분 전에 왔더군요. ㅎㅎ

시간 약속을 잘 못지키시는 듯....ㅎㅎ

너무 일찍 오셔셔... 제가 찾아가서 그 기사분 불러서 그냥 좀 더 일찍

출발했습니다.

 

5. 시골집 부킹과 관계없는 일들

1) 5 stars : 8명 한꺼번에 마사지 해달라고 하고 8명이니 할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10% 할인해주더군요. ㅎㅎ

 

2) 한식당 연 과 정실론 시노 푸켓 서울 비비큐 비교

태국식 잘 못드시는 분이 있어서 한식당에 2번 갔습니다. 한식당 연 사장님은

식당에 대한 유명도에 아주 자신감 혹은 자만심이 넘치시는 것 같더군요.

바로 앞 마사지 샵 2군데  물어봤더니 알아서 가라고 하대요. 섭섭.....

게다가 현지인 직원들은 옆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들 끼리 장난 농담....ㅠㅠ

반면 서울 비비큐는 직원이 정말 한국 청년처럼 말도 하고 뛰어다니면서

서빙을 하더군요. 양쪽 다 음식은 괜챦아서 팁 줬는데 서울 비비큐 청년은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

 

써놓고 나니 별 불만사항이 없네요. ㅎㅎ  수고하세요.


아논   11-08-24 11:17
안녕하세요?
시골집과의 여행 즐거운 와중에 이런 저런 사고도 있었군요.

홀리데이인건은 다행히 밀러님께서 직접 호텔에 불만 제기하고 사과를 받아내는등 직접 해결을 할 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만 일정중 저랑 통화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한마디 언급도 하시지 않으셨네요.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는 반드시 책임자급들이 알아서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지만 한국 여행객들 무서운 줄 알 수 있을테니까요.조식 테이블 안내는 아무래도 바쁜 와중에 실수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식사도중 물건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직원의 사태 대응 방식이 좀 미숙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존그래이스 카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부분에서 태국을 포함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동양인이면서 서양인들에게 유달리 저자세를 취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경우 성인 2에 어린이 1을 태우기도합니다만 카누 투어중 이색적인 체험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부르짖는 회사에서 서비스상의 진정한 차별(?)을 느낀다면 이는 문제라 생각이 드네요.
세일 담당자를 사무실러 불러 제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송객하는 회사로서 정확하게 언급하고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빠통이 일방 통행이 많다보니 번거로움을 피해 기사가 무례를 범했나보군요.이런 상황에서 팁을 줄 필요는 전혀 없다 생각됩니다.오히려 업소측에 전화해서 불쾌함을 표시해도 될일이지요..

가끔은 경찰들의 마약이나 총기 단속으로 전체 도로를 막고 검문을 하거나,무슨 사고로 교통이 통제되거나 할 경우 시간에 늦는 경우도 있답니다.특별한 일이 없다면 예상 시간보다 10-2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다니라고 직원 교육하고 있습니다.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서둘러 나오지는 않으셨는지요?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이 있는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여행을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추후에 다시 모실 기회가 있다면 더욱 더 만족된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밀러   11-08-24 11:35
제가 어디 나가서 문제가 생겼을때 누구의 잘못인가 생각해서 그 해당 담당자하고만 얘기하는 편이라서요.
홀리데이인 건은....굳이 누가 다친 것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 건 즉각적인 사과 정도 였습니다. 아논님은 바쁘실텐데....  말씀드릴 필요나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ㅎㅎ
게다가 안좋은 일 담당은 저라서.... 와이프는 여행가서 안좋은 일 있으면 그냥 분위기 깨지니 넘어가자는 분위기이고 저는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하는 스타일...그래서 요즘은 저만 혼자 가서 조용히 처리합니다.ㅠㅠ 

존그래이스 카누하면서 영어 못하면 정말 무시당하겠더라구요. 인종 차별 인 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두 가족 8명이어서 원래 계획은 어른 한명 아이 한명 이렇게 타는 걸로 알았는데.... 나중에는 아이 둘 어른 한명씩 해서 2대, 그리고 다른 한 배에 어른 2명 이렇게 탔습니다. 제가 원래대로 타게 해달라고 하니까 카누와 카누맨 수급이 잘 안된 상황에서 좀 난감해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동의해줬습니다. 어쨌든  투어는 진행이 되어야 했으니... 동의 안해주면 카누가 부족한 듯 싶더라구요. 근데 웃긴 건 그렇게 항의하니 늦어진 팀 중에서는 젤 먼저 태워주더군요.

샌딩 일찍 나오신 얘기는 시간 약속 철두철미하다는 .....ㅋㅋ 좋은 의미였습니다.

홀리데이인 레이트 쳌아웃은 방 하나만 2시까지 해줘서 해변에 가서 파라솔 빌려서 놀다 왔습니다.
쓰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아논   11-08-24 12:06
ㅎㅎ..밀러님이 조용히 일을 해결하시는 해결사시군요.
그렇게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존그래이스 같은 경우 일반 카누사하곤 다르고 가격도 비싸서 사실 유러피어들 위주의 투어 일변도에서 아시아 즉 한국인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시기는 사실상 얼마되지는 않았지요.
어쨌거나 존그래이스측에는 언급된 부분들에 대해서 반드시 어필은 하도록 할께요..
그래도 우기중에 날씨가 나름 좋았던거 같아 다행이였지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밀러   11-08-24 12:26
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아논   11-08-24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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