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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아서 휴가 후유증에 좀 힘들었다죠...^^;;
  글쓴이 : 여행스케치     날짜 : 11-08-29 00:39     조회 : 420    

8/17 - 8/24 밀레니엄 3박, 까타타니 3박하고 왔습니다.

하도 방라로드, 방라로드해서 그쪽에 있는 밀레니엄빠통에 먼저 3박하고,

시골집에서 추천해주신 까타타니로 3박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밀레니엄엔 괜히 있었습니다...-_-;;

솔직히 밀레니엄빠통 좀 실망스러웠구요(방컨디션등등이.. 좀 낡았어요),

정실론이랑 가깝다는 것 빼고는 뭐.. 호텔치곤 사실 정말 별루더라구요..

수영장도 그렇고, 룸클리닝 상태도 그렇고..

그래서 까타타니 리조트로 옮기던 날, 쥬니어스윗이 낡았다는 말을 들어서 안그래도 밀레니엄빠통도 낡았었는데.. 이대로 휴가를 끝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오션프론트 스윗으로 옮길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풀부킹이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실망하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방 자체만으로도 밀레니엄빠통보다 훨씬 나았고, 리조트도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정말이지 아직까지도 후회되네요.

까타타니에서만 6박하고, 걍 정실론이나 센탄은 투어정도로만 다녀올 것을.....ㅠ.ㅠ

까타타니 리조트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조용하다는 거.....^^

우리 아이랑 노는데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서양 애들이 워낙 파충류마냥 비치체어에 조용히 널부러져 책만 읽어주셔서...

그런데 우기라 파도가 높다고 했는데...그것땜에 저흰 더 좋았어요~~

온 가족이 바다에서 파도타면서 무지하게 재밌게 놀았거든요.

특히 비오던 날 최고였습니다.!!!!!!!

비가 와서 밖은 살짝 추웠으나 오히려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은 따뜻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놀았거든요.. 만약 건기에 와서 바다 파도마져도 잔잔했다면 수영장도 조용하고, 바다도 고요해서 오히려 더 재미 없었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 날 투어중 저희 차 열쇠를 리조트에 두고와서....ㅋㅋ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럼, 건강하세요~!!

 


아논   11-08-29 12:17
ㅋㅋㅋ..안녕하세요?
글내용만으론 누군가 했었는데..차열쇠하니 알겠네요.^^
특히 공감가는 부분은 비오는날 카타에서의 파도타기는 정말 경험해보지 않은 분은 모르지요.
대신 바다에서 놀다 룸에 들어와 샤워할 적에 막내 아들놈 엉덩이는 물론 은밀한 구석 구석에 모래 씻어내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ㅋㅋ
그래서 아이들은 카타타니를 좋아하지요.작지만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이 놀기엔 제격이였구요,수영장을 해집으며 놀기엔 유러피언들의 조용한 책읽기 간간히 아이들의 재롱으로 봐 줄수도 있지요.개네들 책읽는는다고 여행온 우리가 입두둘고 도서관에서 수영을 할 순 없는 일이잖아요..^^
수영장에서 도서관 흉내내는 개네들이 문제인거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그래도 너무 크게 소리내어 떠드는 것은 매너가 아니라 주의를 주고는 비치 파라솔 밑에서 300바트 프로그램으로 발바닥 각질 제거도 해 주시고,마사지도 받아주시고...해질 무렵엔 풀바에 앉아 해피 타임으로 저렴하게 맥주 마시며 일몰도 볼 수있구요.가끔 풀바 옆에서 연안에다 불을 피워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비는 행사도 하지요.^^

카타타니 만세입니다.^^
또한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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