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 8/24 밀레니엄 3박, 까타타니 3박하고 왔습니다.
하도 방라로드, 방라로드해서 그쪽에 있는 밀레니엄빠통에 먼저 3박하고,
시골집에서 추천해주신 까타타니로 3박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밀레니엄엔 괜히 있었습니다...-_-;;
솔직히 밀레니엄빠통 좀 실망스러웠구요(방컨디션등등이.. 좀 낡았어요),
정실론이랑 가깝다는 것 빼고는 뭐.. 호텔치곤 사실 정말 별루더라구요..
수영장도 그렇고, 룸클리닝 상태도 그렇고..
그래서 까타타니 리조트로 옮기던 날, 쥬니어스윗이 낡았다는 말을 들어서 안그래도 밀레니엄빠통도 낡았었는데.. 이대로 휴가를 끝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오션프론트 스윗으로 옮길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풀부킹이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실망하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방 자체만으로도 밀레니엄빠통보다 훨씬 나았고, 리조트도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정말이지 아직까지도 후회되네요.
까타타니에서만 6박하고, 걍 정실론이나 센탄은 투어정도로만 다녀올 것을.....ㅠ.ㅠ
까타타니 리조트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조용하다는 거.....^^
우리 아이랑 노는데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서양 애들이 워낙 파충류마냥 비치체어에 조용히 널부러져 책만 읽어주셔서...
그런데 우기라 파도가 높다고 했는데...그것땜에 저흰 더 좋았어요~~
온 가족이 바다에서 파도타면서 무지하게 재밌게 놀았거든요.
특히 비오던 날 최고였습니다.!!!!!!!
비가 와서 밖은 살짝 추웠으나 오히려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은 따뜻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놀았거든요.. 만약 건기에 와서 바다 파도마져도 잔잔했다면 수영장도 조용하고, 바다도 고요해서 오히려 더 재미 없었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 날 투어중 저희 차 열쇠를 리조트에 두고와서....ㅋㅋ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럼,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