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집을 이용해서 사이먼쇼, 라야섬 투어, 시티투어, 코끼리트래킹, 바레이스파를 이용한 사람입니다.
저희는 도착한날 저녁부터 비가오더니 2일 정도 계속 비바람이 몰아치는 안좋은 날씨를 경험하여 약간 우울했답니다.
비 덕분에ㅡㅡ;; 둘째날 일정 모두 취소하고 호텔과 까따비치 주변에만 있었구요. 대신 사이먼쇼 픽업과 드랍 장소가 동일해져서 부모님 두분만 사이먼쇼 보내기는 수월해졌답니다. (장소 변경할 때 전화를 이용해 시골집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셋째날 라야섬 투어도 아침부터 흐리고 비도 간간히 와서 전날도 투어 취소되었다고 하길래 불안함을 안고 홀텔 로비에서 기다렸는데요. 투어 차량이 약속시간 1시간만에 왔습니다.
기다리다 로비를 이용해 시골집에 전화드리니 다른 투어 참가자가 늦게 준비해서 그렇다고 시골집에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전화 후 도착한 차량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우리끼리는 아마 우리 놓고 갔다가 전화받고 온걸루 생각되더라구요.. ^^;;
라야섬은 생각보다 비치가 작더라구요. 썬베드도 한 20개 정도?? 아주 작은 해변이였구 날씨도 흐려서 실망이..ㅜㅜ 그래도 아이 둘을 데리고 피피섬은 안간게 다행이었습니다. 스피트보트에서 아이 하나가 욱.. 했었죠.
라야섬 스노쿨링은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 신혼여행에서 렌즈를 잃어버려 제대로 못했었는데 정말 맑고 고기도 많고 좋았습니다. 물론 비가 한차례 왔지만요.
마지막 날 시티투어 기사분은 태국분인데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완전 편했습니다. 기사분 성함도 못물어봐서 죄송하네요..ㅎㅎ
시티투어 할때가 날씨는 제~일 좋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덥구나 했어요..ㅜㅜ 차량 기사님 도움 많이 받아서 남은 팩소주랑 이것저것 드린게 혹시 실례한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일정인 킴스 마사지는 받을까 하다가 취소했는데 후회했네요.. 푸켓타운에서 쇼핑했는데 별루 볼거두 없어서 편안히 쉬었으면 좋았을걸 합니다.
다음에 또 푸켓 갈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