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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빠져나오지못할 것 같은 추억!!
  글쓴이 : 계인이형     날짜 : 11-10-09 07:15     조회 : 422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용감하면 무식하다고 처음 나가본 외국인데 자유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첫 이틀은 엄청나게 내리는 비와(거리가 잠기더군요.ㅋ) 영어를 못하니 소심해져서

책자 보며 먹거리나 찾고 스파나 다녔습니다.(이 때 바가지 좀 썼습죠ㅠㅜ.)

숙소는 더 키 리조트라고 빠통비치에서 가장 번화하고 음습한 거리 옆에 있었습니다.

나름 흥겹더군요ㅋ (눈요기는 좋았습니다... 아고고 걸들..ㅋ) 

저희는 여기서 4박 모두 묵었는데 행사가격으로 룸이 업그레이드!! 발코니 열면 바로

수영장이 앞에 흐르는 풀 엑세스 룸!!거기다 무료 디너 쿠폰!

무료 아로마 스파 45분!(개인적으로 가장 느낌이 좋던 스파입니다. 왕이 된 느낌..)

갈수록 콩글리쉬와 바디랭귀지로도 의사소통이 되니 금세 기세등등!!

빨빨대며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처럼 내리쬐는 태양과 과감해진 용기로 너무나도 즐겁고 아쉬운

신혼여행을 보냈습니다. 계획했던 건 모두 해 봤구요.

no.6레스토랑의 타이 음식, 길거리의 쌀국수며 갖가지 거리 음식들..

칼슨스의 스테이크(왕추천!!), 사보이의 왕새우, 패러세일링이며 피피섬 스노클링,

시덕션 나이트에서 모히토 한잔!! 춤추는데 금발머리 서양아가씨가 들이댈 때는 깜놀!!

와이프가 갑자기 눈에 쌍심지를 ㅎㄷㄷ..... 

정말 빠통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도 이렇게 좋았는데... 다른 곳들은 어떨지

어제 돌아왔는데 자꾸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다만 아쉬운 건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구

꼼꼼히 여행 계획을 짤 걸 하는 후회.. (정실론 뒤에 마켓을 돌아오는 날 알다니 ㅠㅠ)

그 외엔 모두 좋았습니다. 친절한 사람들..제 덩치가 커서 그런지 위험 이런거

전혀 없었구요. 이리저리 편의를 봐주신 아논님 덕분에 더 편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와이프랑 애 낳기 전에 언제 또 한 번 가기로 약속했으니 아논님 그때는 또

잘 부탁 드릴게요. 


아논   11-10-09 17:57
안녕하세요?계인이형님.
개별 여행의 매력을 톡톡하게 맛을 보신듯 합니다.
내리는 비 정말 지겹더군요.ㅋㅋ
아고고 걸들과 들이대는 서양 여성은 함께하신 사모님때문에..ㅋㅋ 심정 백분 이해가 가네요.
나중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희 도움 없어도 충분히 좋은 여행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여행이란 것은 정보도 중요하지만 자심감이구 언어가 되지 않아도 콩글리쉬와 바디 랭귀지를 능수 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짱이지요.
다음에도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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