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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한마음과 죄송한마음을 담아서..
  글쓴이 : andypearl     날짜 : 11-11-04 01:21     조회 : 541    

안녕하세요 아논형..

시골집 덕분에 여름휴가를 갔다온지가 반년이 다되가는데,

겨울이되가는 마당에 이제야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없구요..

귀국하자마자 너무 정신없는 일들의 연속에 일이 힘드니 사진도 정리도 못하고,

늦은만큼 시골집 손님들께 도움이되는 후기를 올리자!라는 마음만 먹은채..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정말 죄송하고 민망해서 글을 못올리겠는 지경까지 왔지뭡니까.. ㅠㅠ

 

아무튼, 간단히 그간있었던일을 말씀드리자면.. 갔다와서 일도바빴지만 몸도아팠고 출장도 (방콕에갔답니다..ㅎㅎ, 중국도갔구요..)왔다갔다하고.. 최근에 세째도갖게되어 아내 입덧이너무 심해서 오늘은 처가에 보내고.. 저도 조금전에 퇴근해서 생각난김에 후기는 아니어도 인사라도 드리자는 마음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아논형, 형수님 덕분에 부족함 하나없는 여행을 했구요..


장인장모님도 너무너무 만족하셨답니다.. 뭐 제 총알이 부족해서 애들데리고 팡아만을 못가본게 마음이 아프지만.. 다음을 위해 하나남겨놓자는 마음이었어요.. ^^


팡아만은 추천해주신대로 갔는데 두분 모두 다녀오셔서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셨구요..

뭐 저희도 호텔에서 매우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시골집 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자면..

카타비치 근처에만 묵어서 그쪽 정보밖에 없지만..


1)식당

- 카타타니바로 뒷골목에는 자오종과 그옆에 오키드..뭐라는데가 있는데요..

저는 자오종만 가봤어요..
맛은 나쁘진 않은데 후기에서 본것처럼 아주 맛난수준은 아니었구요..


카타타니 조식 부페는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타니윙쪽만 가봤구요..

부리윙쪽은 떠나는날 구경하다가 가봤는데, 오히려 조용한 느낌도 들고 좋더라구요.. ^^


- 그리고 제가 마사지샵 이야기는 바로이어서 적을건데 말리사 풀빌라인가..있는골목 입구에 있는 블루..뭐였더라..거긴 절대가지마세요.. ㅎㅎ 전반적으로 맛이 별로였어요..


- 푸켓시내어딘가에 있던 natural house 라는 가게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볼거리도 많았고, 음식맛도 훌륭했습니다.. 여기서는 죄송하게도 아논형이 밥을 저희온가족한테 대접해주셨구요.. ㅠㅠ  담에가면 제가 사드릴께요.. ^^


- 그외에는 오키드리조트 머물때 입구나오면 우측에 바로 있는식당 맛좋았고요..

오키드리조트에서 바다쪽으로 나오셔서 바다보고 우회전해서 쭉~20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작은 상가단지(건물)이 있는데..거기 있는 음식점도 사람많은데로 가보니 맛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책자에 거기 마사지샵이 괜찮다고 되있는데요..
일단 비추입니다.. 마사지 편은 바로 이어서 고고!

 

2) 마사지

제가 신혼여행가서 매일매일 마사지샵을 갔고.. 한국에서도 정기권끊어서 다닐정도로 즐기고 좋아합니다.. ^^


이번 여름휴가중 푸켓에서 텀럽(오키드리조트앞, 카타지역 2군데등), 킴스, 피시스파 이렇게 가봤는데요..


- 텀럽은 오키드리조트앞에 있을때 한분이 잘하셨는데, 근처 지점에서 스쿠터타고 왔다갔다들 하시는데.. 가격만큼만 생각하시면 됩니다..시간에 200바트정도예요..


- 시내에 있는 킴스는 엄청 깔끔합니다.. 다들 밝은표정에 유니폼입고 성의껏 마사지해주시고요.. 가격도 비슷하고.. 저는 만족했습니다.. 중간이상은 되는 느낌이었구요.


- 마지막으로 **카타에 있는 말리사 풀빌라입구 골목끝까지가서 말리사리조트 정면에두고 좌측에 있는**  Fish 무슨..스파 초초초 강추합니다.


마사지 좋아하시고, 카타에 묵으시면 무조건 한번 찍으셔야합니다.

200바트에 한시간인데.. 전 두시간씩 받았어요..ㅎㅎ


3번인가..그이상갔나..암튼 거기 발견하고는 다른데 안가고 거기만 갔고, 제 아내와 어르신들도 함께 갔는데 만장일치로 대만족이었습니다. ^^


시설은 텀럽수준이라 기대하심 곤란하구요.. 겉에서 보고 좀 망설였는데,

들어가서 받아보고는 뭐 시설이고뭐고 없고, 가격좋고 실력좋고 다들 친절하고 너무 좋았어요.. 저 떠나는날은 내년에 보자.. 이랬더니. 야몽(녹색인데 호랑이연고)을 기념품이라고 몇개 주셨답니다.. ^^


3)숙소

-오키드리조트

가격만큼 합니다..
잠만 자면 그만인데뭐..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좋구요..
가격만큼 아침식사도 방시설도 약간 향수가 느껴지는 그런느낌이예요..


수영장은 여러개있어서 아이가 좋아했구요..
물론 두번째 숙소 카타타니 수영장가더니..
오키드보다 훨씬좋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제가볼땐 수영장은 오키드가 더 많고 좋은데.. 바다를 바라보면 수영을 하고..주변이 깔끔하고 멋지니 카타타니 수영장이 더 좋다고한것 같아요. )


주변에 걸어서 산보할만한 환경이 되구요.. 가격대비 좋았습니다.


- 카타타니 리조트

제가 푸켓에서는 쉐라톤에 한번 가본게 다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오키드있다가 카타타니가니까 그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작전을 잘짠것 같았어요.. ^^

방도 좋고 뷰도 좋고.. 2층이면 전망이 더 좋았을텐데,

1층이라 아이들 다니기 좋았던 장점도 있구요..


방에 수건이 가방이랑 비치되어있는데, 그거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개수안맞아서 난리피웠다는 후기를 봐서.. 엄청나게 신경곤두세우고 수건개수 맞축고 세고했는데..

하우스키핑하는분한테 얘기하니까 몇개더줄까? 하면서 막 갖다주셔서..

체크아웃하는날에야 긴장풀고 편하게 있다가 나왔어요.. ^^

 


거의 십년전 신혼여행때도 큰 도움주셨는데,

또 엄청나게 큰 도움받고 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참..
저희 휴가중에 한국은 물난리가 나서요..
회사도 거의 하루 쉴뻔할정도였어요..ㅎ
휴가 날짜를 정말 잘잡았던거 같아요.. ^^

 

형..형수님. 그리고 양부장님.. 그리고 하루 운전해주셨던 ..아..기억력의 한계가.. 정말 친절했던 기사님까지..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갔다오면 사진포함한 멋진 후기를 남기리라 마음먹다가 몇달지나서 꼴랑 글만남기는 일없도록.. 바로 글만이라도 남겨서 다른분들께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휴가이후의 쪼들리는 생활에 마음이 싸했지만.. 무한 즐거움에 기쁜 시간 갖도록 도와주심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최근의 물난리 기사보고 푸켓은 피해가 없다는글 보고 다행이다 싶었지만.. 안전한 생활 해나가시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한국에서 andy드림.


푸켓토바기   11-11-04 11:24
안녕하세요?
눈익은 아디가 있어 저도 몇자 남김니다..^^
직접 뵈었다고???? 그런데 저야 말로 기억력의 한계를 느낌니다...
저한테 앤디님은 카페 사진속의 미소년 같은....그리고 다시본 그날 세월의 흔적을 느꼈다는...ㅋㅋ

추억의 사진첩속에서 한번씩 꺼내보고 싶은 사진이 있듯이 저의 맘속에도 그런 사진첩이 있습니다.
가서 만날수 없고, 전화 통화 함 하지 않지만, 한번씩 맘속의 사진첩을 들쳐보면 그 안에 있는 앤디님의 모습...^^
딱 그만큼 행복한 모습으로 항상 지내셨음 좋겠구여...

그리고~~~~
세째 정말 추카 드립니다..
잘 키우시고요, 세째 낳으면 그때 함께 또 함 놀러오시구여...
건강하십시오..
아논   11-11-04 19:20
^^..셋째..축하하네.
열심히 많이 벌어야겠구만..한명이 더 늘면 그만큼 여행 경비가 들어가니 동생의 머리가 더 빠지는 것은 아닌지.
정말 다음에 만나면 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술도 한잔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길 나누었으면 좋겠네.
나도 세아이의 아빠지만 자네도 세 아이의 아빠가 되겠구만.다음에 만나면 두 가족이 만나도 열명일세 그랴..
잘 지내시고,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또 만나세.
장인,장모님과 제수씨와 아이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게.
건강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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