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떡판이님.
지나고 난 일이라 농담으로 말씀드리지만 그런 사건이 발생되니 얼굴 함 뵈었네요.^^
저희 사무실은 모든 여행객들의 예약이나 여행 지원을 하는 사령부와 같은 곳이고 저는 그곳을 총괄하는 사령관이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그러다보니 여행객들이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지않는 경우라면 여행객들과 직접 얼굴을 대면할 일은 거의 없는게 사실이거던요.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다급한 목소리,신부님의 울음소리에 저도 가슴이 철렁했었는데요..
당사자들은 많이 당황했겠지만 병원에서 보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듯 해서 다행이구요.끝까지 챙겨드리지 못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야만 했는데요..
다행이 담날 통화시 많이 나았다고 하시고 지금은 거의 완쾌라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신행와서 현지 종합병원 응급실에도 누워보시고,앰불런스를 타는 호사(?)도 누리셨으니 두 분의 신행은 참 특별한 여행이였다 생각이드네요.^^

기사편에 지불하신 비용과 핸드폰은 이상없이 전달 받았구요.
비용 전혀 이상없습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김학균님께서 신부님의 손을 잡아주며 안정씨키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앞으로 살아가시는 앞날엔 더욱 큰 좌절과 실패가 있겠지만 그 마음 변치 말고 영원히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