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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
  글쓴이 : 또영     날짜 : 12-02-26 15:56     조회 : 499    

3박 5일간의 푸켓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컴백했네요 ~~

이번 여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ㅠ.ㅠ

푸켓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세상에~~!!!!  입국심사를 하는 직원이 꾸벅꾸벅 졸고 있더라구요..

허...ㅡㅡ;; 깜놀했습니다. 조느라고 심사가 완전 늦어졌어용...ㅋㅋ

그래도 공항밖을 나오는 순간 시골집에서 마중나와 계신걸 확이하고는

안심이 되더라구요 ^^

그러나 무사히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방문을 열었는데,

안에 누군가가 놀라면서 황급히 문을 닫더라구요..

더블체크인이 된것입니다. 청소하던 직원이 보이길래 설명하고

다른 방을 배정 받았느데..그곳에도 누군가가....

결국 세번째에 방을 제대로 배정 받았지만, 관리자로 부터의 어떤 사과조치도

없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데

불쾌해서 시골집에 호텔측에 컴플레인을 해줄것을 요청했구요.

사과의 의미로 열대과일을 받았답니당~

둘째날은 시골지을 통해 예약하 시브리즈 뷔페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렛츠 릴렉스로 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렛츠릴렉스는 여행사통한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해서

홈페이지 통해서 직접예약을 했구요. 페이팔로 지급을 마친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렛츠 릴렉스 측에서는 예약리스트에 저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메일로 컨펌도 받았는데...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를 받은

렛츠 릴렉스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는 한대도 없구.

결국 옆건물에 인터넷가게에 가서 페이팔로 송금한 확인메일을  프린트해가서

확인을 한 후에야 맛사지를 받을수 있었구요.

맛사지를 받고 호텔에 돌와온 시간이 밤 12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들고 있던 태블렛 피씨가 안보였어요...ㅠ.ㅠ

맛사지예약 때문에 정신없던 탓에 피씨방에 두고온것인데.

담날도 2번이나 방문했는데, 피씨방 쉬는 날이라 문도 안열었구..

그래도 마지막날 한번더 찾았더니 역시나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못찾나보다하고 포기했는데,잠긴 피씨바 문앞에 붙은 약도에 그려진 다른

가게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는니, 피씨방 문을 열고 물건을 갖다주더라구요.

ㅠ.ㅠ  거의 포기했었는데...양심적인 중국인이더군요...

꼼꼼히 묻고 확인한후에 물건을 내어주더라는   ^^

나름 순탄지 않았던 일정이었지만, 물건을 찾았다는 기쁨에 마냥 즐거웠구요.

마지마날 시티투어는 정말 좋았어요

약속시간 5분전에 차를 대고 저희를 기다려주셨구요.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렸을 뷰포인트에 데려다주시고

친절한 설명과 멋진 사진까지 ^ㅡㅡㅡ^

그리고 소개해주신 국수집도 완전 맛있었어요~~ @,@

여행 이틀째 되는 날은피피섬 투러를 하고 셋째날은

 리조트에서 나오지 않고 풀에서 마냥 놀기만 했어요.

두앙짓은 열대 정원도 참 멋지구요. 풀이 3개라 골라서 놀수 있었어요.

풀이 정말 커서 노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았구요.

풀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피치체어에 누워 낮잠도 자고....완전 신선 놀음이었답니다.

이런 저런 사건들이 있었지만, 시골집을 통해 예약한 프로그램은 정말 좋았답니다.

다들 정말 친절하시고, 약속도 정확하셨구요 ^^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푸켓에 방문할때도 또 부탁드릴께요 ~~

다음에는 일정내내 리조트에서 놀아도 무리가 없을듯 해요 ^^

 


아논   12-02-26 16:16
안녕하세요?
우여곡절....이란 말씀이 딱 맞는 표현이네요.
대체로 첫 단추가 잘못 끼여지면 주루룩 여행 마칠때까지 일이 꼬이는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기 마련인데요.그래도 입국심사,도착일 두웡짓에서 더블 체크인 사건등이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여유있게 대처하신 두분의 마음이 좋은 여행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피피섬 투어 예약하고도 리컨펌하면서 문제 발생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는 전화 한통,마지막날 시내 투어도 문제가 있었으니 케어를 잘 하라 직원에게 한마디 했네요.
저희들 또한 현지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우리의 실수가 아닌데도 여행이 주루룩 실수가 연발되는 팀들을 보게 된답니다.그래서 저희 또한 그런 법칙을 깨기 위해 이래 저래 신경을 썼었답니다.

두웡짓은 위치적으로 넓은 정원을 갖추고 전형적인 리조트 분위기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직원들의 투숙객 접대나 투숙객과 만날적에도 먼저 인사하거나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었을 적에 적극적인 사과와 빠른 대처하는 부분에서 떨어지는 점이 있는 듯 합니다.
이는 저희 가족이 두웡짓에 티업이 머물면서 체크아웃시에 저희가 느꼈던 부분들을 호텔측에 가감없이 전달해드렸는데 고쳐지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어쨌거나 자칫 망가질 여행이였음에도 잘 대처하고 무엇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에 임햇던 것이 좋은 느낌의 여행으로 마감할 수 있었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중엔 아무 문제없이 더욱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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