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간의 푸켓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컴백했네요 ~~
이번 여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ㅠ.ㅠ
푸켓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세상에~~!!!! 입국심사를 하는 직원이 꾸벅꾸벅 졸고 있더라구요..
허...ㅡㅡ;; 깜놀했습니다. 조느라고 심사가 완전 늦어졌어용...ㅋㅋ
그래도 공항밖을 나오는 순간 시골집에서 마중나와 계신걸 확이하고는
안심이 되더라구요 ^^
그러나 무사히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방문을 열었는데,
안에 누군가가 놀라면서 황급히 문을 닫더라구요..
더블체크인이 된것입니다. 청소하던 직원이 보이길래 설명하고
다른 방을 배정 받았느데..그곳에도 누군가가....
결국 세번째에 방을 제대로 배정 받았지만, 관리자로 부터의 어떤 사과조치도
없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데
불쾌해서 시골집에 호텔측에 컴플레인을 해줄것을 요청했구요.
사과의 의미로 열대과일을 받았답니당~
둘째날은 시골지을 통해 예약하 시브리즈 뷔페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렛츠 릴렉스로 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렛츠릴렉스는 여행사통한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해서
홈페이지 통해서 직접예약을 했구요. 페이팔로 지급을 마친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렛츠 릴렉스 측에서는 예약리스트에 저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메일로 컨펌도 받았는데...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를 받은
렛츠 릴렉스는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는 한대도 없구.
결국 옆건물에 인터넷가게에 가서 페이팔로 송금한 확인메일을 프린트해가서
확인을 한 후에야 맛사지를 받을수 있었구요.
맛사지를 받고 호텔에 돌와온 시간이 밤 12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들고 있던 태블렛 피씨가 안보였어요...ㅠ.ㅠ
맛사지예약 때문에 정신없던 탓에 피씨방에 두고온것인데.
담날도 2번이나 방문했는데, 피씨방 쉬는 날이라 문도 안열었구..
그래도 마지막날 한번더 찾았더니 역시나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못찾나보다하고 포기했는데,잠긴 피씨바 문앞에 붙은 약도에 그려진 다른
가게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는니, 피씨방 문을 열고 물건을 갖다주더라구요.
ㅠ.ㅠ 거의 포기했었는데...양심적인 중국인이더군요...
꼼꼼히 묻고 확인한후에 물건을 내어주더라는 ^^
나름 순탄지 않았던 일정이었지만, 물건을 찾았다는 기쁨에 마냥 즐거웠구요.
마지마날 시티투어는 정말 좋았어요
약속시간 5분전에 차를 대고 저희를 기다려주셨구요.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렸을 뷰포인트에 데려다주시고
친절한 설명과 멋진 사진까지 ^ㅡㅡㅡ^
그리고 소개해주신 국수집도 완전 맛있었어요~~ @,@
여행 이틀째 되는 날은피피섬 투러를 하고 셋째날은
리조트에서 나오지 않고 풀에서 마냥 놀기만 했어요.
두앙짓은 열대 정원도 참 멋지구요. 풀이 3개라 골라서 놀수 있었어요.
풀이 정말 커서 노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았구요.
풀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피치체어에 누워 낮잠도 자고....완전 신선 놀음이었답니다.
이런 저런 사건들이 있었지만, 시골집을 통해 예약한 프로그램은 정말 좋았답니다.
다들 정말 친절하시고, 약속도 정확하셨구요 ^^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푸켓에 방문할때도 또 부탁드릴께요 ~~
다음에는 일정내내 리조트에서 놀아도 무리가 없을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