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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와 차뱅의 첫 해외 나들이 - 첫째날 (인천-푸켓)
  글쓴이 : 오자영     날짜 : 04-03-12 03:59     조회 : 802    
2. 첫째날 (인천에서 푸켓까지)

10월 19일 예식을 마치고 당일 비행기를 탈수 없었던 우리는(예식이 늦은관계로)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기로 하고 김포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숙박을 한뒤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머리털 나고 해외여행이 처음 인지라 너무도 긴장이 되고 혹여나 실수는 하지 않을까.. 제대로 가고는 있는건가.. 많이 걱정했었다..물론 여기저기 자료를 뽑아 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음으로 결과적으론 큰 고생은 안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예약한 보딩 패스를 받아서 입국 절차 밟고 저녁에 먹은 피로연 술을 해장할 겸 아침 식사 하고 (공항의 식대는 터무니 없이 비싸단 생각이 드는 건..왜일까..--^ 약값도 무지 비쌌다)
처음 접한 면세점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 있었으나..시간이 촉박하여 - 느긋하게 갔음에도 불구 하고..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다..다음엔 좀더 일찍 가서 면세점을 충분히 누비고 다니리라! (한이 맺힌 듯 하다..--;;) – 부지런히 우리가 탑승 해야 할 게이트로 향했다

처음 타본..타이 비행기..우리나라 비행기와는 다른 특이한 복장의 직원들의 모습이 이채롭고 남자 승무원들도 보여서..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그 사람들은 정말 잘 웃는다..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어서..민망했다는..후설이..--;;

인천에서 방콕까지 가는 비행기는 국제선이라 하기엔 좁고 오랜 시간 앉아 있으려니 여기저기 쑤시고 잠을 자는 것도..과히..편하지 못했다 (이 몸은..비행기 멀미까지 하는 터에..멀미약까지 복용 (xx테) 해야 했다 ; 촌스러움의 극치가 아니런가..==^)

반면에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는 국내선은 오히려 국제선 보다 넓고 편했다..
비행기를 바꾸면..참 좋을꺼란 생각이 들었지..
방콕에서 푸켓으로 갈아 타려고..환승 버스를 타고 가며..후덥지근한..공기가..이곳이 한국이 아님을 실감 나게 했다 (한국의 10월은 춥다) 그래도..아직은..해외라는 실감이 그리 많이 나진 않았었다..

** 방콕에서 푸켓으로 트렌짓 할 때 에피소드 한 개**
인천에서 푸켓까지 한꺼번에 보딩 패스를 받지 못해서 방콕에서 한번더 보딩 패스를 받아야 했던 우리. 지정 장소로 가는 동안 울 차뱅 하는말
차뱅 : 달링 (징그럽더라도..이해를..원래 호칭이 이모양이다) 여기..맞는거야?
      제대로 가고 있는거 맞아?
쭈꾸 : 맞아..여기(아쿠아에서 퍼온 자료) 표시 되어 있자나
차뱅 : 야..근데..아까 그사람들 (같이 뱅기에서 내린 사람들을 말함) 다 어디 간거야??
쭈꾸 : --;; 그 사람들이..다 푸켓 간다구 누가 그래??
순진한..울 차뱅..수학 여행 온것도 아니고..한 뱅기 타고 왔다고..같은 뱅기로..갈아 타는줄 알았던 모양이다..--^ 의심많은 울 신랑님..환승 게이트에..도착해서야..비로소..안도 한다..
내가..당신 같은줄 아시는 모양이다..ㅜ.ㅜ 에효…신랑인지..앤지..알수 없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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