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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집 호갱님된 이야기
  글쓴이 : 이민호     날짜 : 13-10-04 04:52     조회 : 718    
2004년 처음 시골집과 인연을 맺어 어느덧 6번이나 시골집을 통해 푸켓을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곳 푸켓을 소개시켜준 시골집에 늘 감사했다.

네번째 방문부터는 ㅌㅊ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서 ㅌㅊ님께는 좀 미안했지만
그래도 오랜 단골인 시골집을 통해서 가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혼자만의 짝사랑은 보기 좋게 배신당했다.

10월 2일 새벽 일이다.
비행기가 예정보다 20분빠른 1시에 도착했다.
입국신고후 출국장 밖에 나오자 익숙한 시골집 팻말이 없었다.
비행기가 일찍 도착해서 인가 생각이 들어 20분 넘게 왔다갔다 하며 팻말을 찾았지만 없었다.
혹시 만나는 곳이 바뀌었는데 내가 몰랐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공항픽업때 나눠주는 시골집 미니책만 생각하고 시골집 전화번호도 안적어왔는데 난감했다.
데이타 로밍도 막아놓고 왔는데 막막했다.
부모님에 5개월 임산부에 20개월 아들과 함께 왔는데 이런일이....
공항인포에 가서 물어봤더니 여행사 전화번호는 자가네도 모른덴다. 혹시 바우처는없냐고 물어본다.
그제야 호텔 바우처 생각이 났다
아논님과 연락이되고 기사한테 연락을 하겠다는 통화를 하고 한참 후 기사가 나타났다.
2010년에 봤던 기사였다. 시간을 보니 2시였다.
일찍 도착해서 잠들었덴다....
주차장에서 잠들었다면 첫번째 통화 후 이렇게 오래 걸릴리 없다는 부모님을
비행기가 20분 일찍 도착한게 문제였다는 말로 진정 시켜드렸다.


10월 3일 두번째 사건이 벌어졌다.
1시에 픽업을 예약했는데 비도많이 오고 해서 11시반에 체크아웃뒤 호텔식당에서 밥먹고 12시반부터 로비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내내 부모님은 불안해하셨다.
12시 55분이 되자 빨리 전화해 보라고 성화셨다.
전날 그렇게 늦었는데 10분은 일찍 오는게 기본인데 아직 안 왔다면 뭔가 문제가 생긴거라셨다.
원래 픽업은 10분정도야 늦은 수 있으니까 기다렸지만 15분까지 기다려도 안왔다. 
결국 사무실에 전화하고 잠시뒤 아논님께 전화가왔는데 기사가 13시를 오후 3시로 착각했단다.
부모님이 옳았다.
기사는 40분이 되어서야 왔다.
공항에 픽업왔던 그 기사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다시 시골집이 화제가 됐다. 
시골집 두둔을  하자 아내가 호갱님이라고 놀렸다.

나도 직장생활을 15년 넘게 했고 나도 고객에게 실수 많이 했다.
실수 후 고객 기분을 풀어줄려고 노력하고, 그러면 고객도 이해하고 넘어가 주었다.
사회생활의 기본 상식 아니던가.....

시골집이 이 기본적인 상식을 모를리없고
내가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는 호갱님인거 같다.

푸켓에서의 귀한 시간을 이런 생각으로 낭비하고 싶지 않은데
새벽 세시까지 핸드폰으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푸켓박실장   13-10-04 17:37
안녕하세요?
매번 저희 시골집을 찾아주시는데 계속적으로 반복된 실수를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 저희 아논 사장님께서도 어제 늦은밤 한국으로 들어가시면서 죄송한 마음에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시고 가셨습니다.

저희 시골집에 애착을 갖고 믿음을 주셨는데 되려 가족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으니 입장이 이만저만 곤란해 지신게 아닌가 싶어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나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사들에 시간적인 부분을 두번이고 세번이고 리첵을 하여 남은 시간동안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실수한 부분은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리구요, 남은 여정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논   13-10-04 19:17
안녕하세요?
제가 푸켓에 17년을 살았구,시골집을 운영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한때는 언급하신 ㅌㅊ님께서 푸켓 최고의 여행사라 소개하며 추천 여행사가 되기도 했구 어느날은 그 문구에서 다른 사이트가 대신하게 되었지요.ㅌㅊ 사이트에 시골집 후기가 올라오면 글 삭제는 물론 글을 올리신 분이 강제탈퇴를 당할 정도로 시골집은 ㅌㅊ님의 미움을 받기도 했답니다.^^
시골집이 찾아주시는 분들을 호갱으로 보기 때문이 아니라 저와 시골집이 그분의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시골집을 운영해왔고 나름 명맥을 유지하는데는 다녀가신 분들의 시골집 사랑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감사한 분들에게 일부러 실수나 잘못을 할 이유도 없거니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업체 탓이나 기사의 탓으로 돌려 시골집 실수가 아니라고 강변하거나 변명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도착하신 날 기사는 공항에 23:30분 정도 도착해서 활주로 옆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있다가 핸드폰 알람을 설정하고 잠이 들었었고,두 번째 차량 실수는 말씀하신 것처럼 13:00시를 15:00시로 잘못 알고 움직였던게 맞습니다.
100% 시골집의 잘못이구 그에 대해선 시골집을 믿고 찾아주셨는데 실수, 그도 두번이나해서 죄송하다는 사과드렸고 입이 열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 불편한 마음으로 저는 그날밤 한국행 비행기를 탔구요.한국행의 이유가 어머님께서 죽음의 문특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나셔서 병원에 계신 어머님을 뵈러 가야했기에 그 이유도 저를 맘편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믿고 찾아주신 여행사에서 이*호님이나 가족분들을 만만하게 보거나 표현대로 호갱으로 보았다면 시골집은 절대 오늘의 자리나 평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절대 있어서는 아니될 실수지만 저나 기사도 인간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고,그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대처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실수가 가족분들에겐 불편과 불신을 드렸구 이*호님에겐 배신감까지 드린 듯 하고 그 마음으로 여행내내 불편을 드릴 정도로 시골집은 이*호님에게 큰 믿음과 신뢰의 여행사로 자리매김된듯 하여 한편으론 기쁘고 그래서 더 슬프기도 합니다.

저는 10년 시골집을 운영해오면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이나 책임회피없이 실수나 잘못 인정하고, 진정으로 사과드리고 환불해드려야 할 부분이 있다면 환불 처리해드렸습니다.
여행업도 사회 생활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지금껏 10년 여행업을 운영해오면서 무언가를 위해 접대,특히 잘못한 것에 대해서 그걸 덮기 위해 접대를 하는 것은 해오지 않았습니다.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매를 맞아왔고 그 불만의 글들은 단 한번도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박실장에게는 6일과 9일 차량 이상없이 준비하고 리체크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더불어 6일날 가는 기사편에 사과 편지와 함께 두 번의 차량건에 대해서는 환불 처리해드리라 지시해두었습니다.

저희들의 실수는 실수 그대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괜히 다른 의미를 부여하셔서 심적 고통을 받지 말아주십시요.
모쪼록  남은 여행이나마 잘 보내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olf   13-10-08 13:41
기사 한 분이 시골집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여행하신 분들의 일정을 망쳐 놓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사장님께서 사과하시고 환불처리를 해 주신다고 하시니, 여행하시는 분 맘이 조금이라도 풀어지셨으면 좋겠네요~!

신입이면 잘 가르쳐 다시는 그런 실수 없도록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경력이 있는 분이면 천성이 그런 거라서 고객과의 약속이 중요한 일은 안 맞는 것 같네요.

회사에서도 저런 기본적인 사소한 실수 때문에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서, 종업원 고용시 그걸 방지하기 위해 시험 및 면접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요.

저는 작년 12월 시골집을 통한 푸켓여행이 너무 좋았던 지라, 오래되었지만 후기 남기러 들어왔다가 위 글을 보고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아논   13-10-08 19:29
안녕하세요?Dolf님?
해당 기사는 시골집에서만 6년 가까이 일한 직원이랍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 주셨구 심지어 다시 그 기사를 배정해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은 기사랍니다.
다만 당일 기사가 피곤한 몸에 조금 눈이라도 붙인다는 것이 그만 실수를 한 것이구 두번째 실수는 아무래도 제가 한국에 들어가는 준비를 하다 정신이 없어서 13시를 15시로 전달이 된듯 해요.
그나마 그 기사도 자신의 실수때문에 15시임에도 일찍 집에서 나와 13:20분경에 사무실에 들어오던 참에 바로 픽업을 하라 지시를 내렸답니다.
이미 발생된 일이구 그에 대해 기사뿐만 아니라 저희 모든 직원이 그에 대해 미안해하고 죄송해하는 맘이예요.
앞으로도 어쩜 업무 실수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수가 없도록 확인에 확인을 하는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민호   13-10-13 01:45
안녕하세요,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논 사장님을 비롯하여 시골집 직원들이 잘 챙겨주신 덕분에 다른 가족들 기분도 풀어지고, 편안히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리며, 좋은 후기로 나마 시골집에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논   13-10-13 14:41
잘 들어가셨어요?
머무시는동안 날씨도 안 좋았다 들었어요.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잘 들어가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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