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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김지현의 허니문 서곡
  글쓴이 : 김지현     날짜 : 04-04-07 12:49     조회 : 529    
한국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다보니 후기가 늦어졌네요^^
결혼식 후 일주일 정도 지난후 허니문(부끄부끄)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오빠?의 바쁜 회사일정으로...하루라도 더 벌어야한다고...ㅋㅋ)그래서 인지 허니문의 설렘이나 기대가 한풀 꺾인것도 사실이지요. 여행의 대부분은 오빠가 준비해준 덕에 전 그저 행복한 생각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일본으로 가서 보드나 타고 오자고 했던 오빠의 마음이 '반넉'을 알고부터 푸켓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죠. 제가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곳으로 가야된다며 저를 위하는 마음에 감동!!!
저희의 여행준비는 일주일 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권문제로 골치아팠던것 빼고는 수월히 이루어졌죠. 여권이요? 속도위반범칙금 하나 안냈다고 조금 복잡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여행 못가는줄 알고 얼마나 맘 졸였는지...
그렇게 저희 둘은 3월 30일 21시 비행기로 방콕을 향했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저에게 몹시도 긴장됐던 여러가지 복잡한 수속을 끝내고 비행기로 오른 순간 행복,행복,행복....그리고 약간의 두려움! 하지만 5년 전부터 항상 제 곁에 있어준  든든한 오빠(이젠 이렇게 부르지 말라했는데 이직도 이 호칭이 익숙하네요^^)때문에 행복이 더 컸습니다. 타이항공이었는데  가는날 기내식은 지나고 보니 정말 환상적인 식단이더라구요(김치,고추장,김이 나왔거든여. 그뒤로는 비행기 안에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약간은 좁은 좌석과 5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으로 피곤이 밀려왔습니다. 한 두어시간 눈을 붙인 후 창밖을 보니 빤짝빤짝 방콕의 시내 전경이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방콕 공항에 도착! 공항과 연결된 AMARI hotel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습니다. 그때 방콕시간으로 0시 40분쯤 되었죠 아침 7시 푸켓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니 몇시간을 호텔에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노독을 잠시나마 풀기위한 곳이라고나 할까?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그냥저냥 몇시간 쉬기에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6시 까지는 공항으로 가야했기에 5시에 모닝콜 해두고 약 4시간 정도 정신없이 잠들었습니다.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후(미소된장국이라도 나와서 그때까지도 행복^^) 공항으로 출발, 푸켓을 향한 비행기에 탑승! 이렇게 또다시 허니문의 하루가 시작 되었죠..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니 몸은 좀 피곤해도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상 김경수와 김지현의 허니문 '서곡'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 후기는 다음 1부에서...

김경수   04-04-07 12:53
  에고 글도 잘쓰네 ㅎㅎ
아논   04-04-08 00:42
하하하..경수씨가 잘해주었군요...
신부님(?)도 글쓰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요?
다음 1부를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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