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계획도 정보도없이
대략10년전의 좋은기억하나만 갖고 덜렁시작한 여행계획
아논님과 시골집 식구분들 아니였으면 꿈조차 못꿨을꺼에요^^
아논님이 강추해주신 아웃리거라구나 빌라앤리조트는 정말 최고였답니다.
저와 여동생네부부.그리고 어머니 이 예사롭지않은(?) 조화의 구성원들을
모두모두 만족시켜주는 그런 리조트였어요.
아논님의 추천이 아니였다면 리스트에 넣지도 않았을 곳인데
고민고민끝에 결정한곳이었는데 이렇게 럭셔리한곳을 이렇게 서프라이즈한 가격에^^
감사합니다!!
푸켓에서도 계속되는 저의 질문공세에 단한번도 실은내색없이
잘 받아주셔서 무지무지 감사했어요.
푸켓에 있는동안 맛사지를 2회받았어요
아웃리거라구나리조트 직원의 전달실수로
라구나단지 투숙객은 50%DC된다고하여 CHABA SPA를 방문했어요
막상가보니 몇가지의 패키지상품만 할인대상이였고 예상보다 비싼가격에 멈칫했지만
그래도 호텔추천이니 받아보자했지만 읔 대실망!!!
다른분들 후기에는 CHABA SPA가 럭셔리하고 괜찮다고하는데
저와 엄마는 완전 비추.저희 동생네부부는 좋았다고 했으니 개인차가 있는걸로^^
두번째 받은맛사지는 너무나 유명한 킴스스파였는데
저렴한 가격과는 달리 숙달된 맛사지사 분들의 손놀림이 너무 기분좋았어요
엄지척!!^^
제부는 스포츠맛사지를 받았는데 제부도 엄지척!
아로마를 받은 엄마와 저도 엄지척
제 동생만 불만족이였네요~
단지 한가지 개선을 바라는게 룸이 환기가 잘안되 곰팡이비슷한 냄새가 나서
환기를 잘 시켜주었으면하는 바램과 아로마 오일이 너무 저렴이인거 같아
받고나서 약간 찝찝한기분이 들었어요.오일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요
식사는 주로 리조트내에서 룸서비스로 해결해서 특별한건 없었는데
빠통의 맛집이라는 씨푸드레스토랑인 "사보이레스토랑"
일부러 찾아간곳인데
너무 기대를 한탓인지.랍스터를 두가지맛으로 해서 먹었는데
크기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싸고..저는 비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기사분께 혹시 갈만한 식당이있나요~?물어 데려가주신 식당
한정식집 "신정"
그저 간단한 한식인줄만 알고 갔는데 한정식이라는 말에 너무 과한저녁이 될거같아
자리를 옮길까하다 그냥 먹자하여~먹었는데
그냥저냥.굳이 푸켓에와서 비싼가격에 한정식을 먹을 필요는 없을거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인상을 찌푸리게한건 온리 현금만 가능하다는 얘기에 기분이 상했네요
다음부터는 우리가 알아서 정하는걸로~ㅋㅋ
20대에 가본 푸켓은 시끌벅적 북적부적 빠통이 좋았다면
10년이 지난 지금은 깨끗하고 조용한 라구나단지를 강추합니다.
라구나는 작은 하나의 섬처럼 모든게 다 구비되어있고 그안에서 모든게 해결되는 곳이네요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약간의 큰 지출 ㅎㅎ
그래도 저는 다음에 라구나로 가렵니다~!!!
단 이번처럼 아논님의 도움이 계속된다는 조건하에요 ^^;;;
아논님없으면 불안불안 ㅎㅎ
시골집 아니였으면 이렇게 놀라운가격으로 어떻게 그런곳에 머무를수 있었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는날까지
푸켓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