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소란스럽지 않은 요트투어를 원했는데, 여러가지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주셔서 선택한 마이톤 요트 투어는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양인 4명 1팀과 한국인은 저희팀 4명, 나머지는 모두 중국인이긴 했지만 단체가 아니라서 많이 소란스럽지 않았고, 전체 탑승객수도 요트크기에 비해서 아주 많진 않았던 듯합니다.
특히 마이톤섬은 입도인원이 한정적이라 정말 한적하더라구요. 다만 시간이 거의 종일이라 많이 놀 수 있겠다 싶었는데 밥먹고 어쩌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공항샌딩서비스..
정확한 시간에 친절한 기사님이 오셔서, 막 차에다가 짐을 싣는 순간 생각났지 뭡니까....
직전에 사보이식당에서 저녁을 먹고는 썬글라스 2개를 그대로 식당테이블에 올려두고 온것을요;;;
기사님께 사정얘기를 하니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기꺼이 식당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겠다 해주셔서 무사히 썬글라스를 찾아 왔습니다.
식당이 공항과 반대방향인데다가, 저녁시간이라 방라로드까지 길이 엄청 막혀서 그런지 공항 가실때 좀 서두르시는 느낌이 있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여튼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푸켓 가면 또 연락드립지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