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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 23일 (7박 9일) 푸켓 여행 후기
  글쓴이 : 삼남매아빠     날짜 : 19-12-26 01:47     조회 : 1953    

안녕하세요.

며칠전(12월 15일 ~ 23일) 즐겁게 다녀온 푸켓 여행 후기를 공유 합니다.

반넉을 통해 호텔, 투어 등을 예약했는데,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푸켓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남기게 되었으니, 감사히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여행 관련 사전 정보 **

- 항공 : 아시아나

- 일정 : 12월 15일 저녁 출발 ~ 23일 오전 도착

- 인원 : 5명 (성인2,아동3 --> 숙소 예약이 많이 힘듭니다.

 

1. 푸켓 날씨

 12월 날씨가 평균 32도~33도 정도이고,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와 비슷하거나 살짝 덜 더운 정도입니다. 반팔, 모자, 선크림 필수 입니다.

 

2. 리조트

 1) 처음 4박은 카론비치 인근에 있는 "오키드 리조트, 패밀리룸" 이였고, 뒤 3박은 빠통비치 위쪽에 있는 "그레이스랜드, 패밀리룸 풀뷰" 였습니다.

 2) 오키드 리조트는 1) 리조트내 풀장 최상, 2) 침실은 하, 3) 조식은 중하, 4) 가격은 패밀리룸이 10만원 후반대, 5) 주변 시설은 중상

  -> 리조트내 풀장이 너무 좋아서 "가성비로는 최고" 였습니다. 룸서비스와 조식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실컷 물놀이 하고 오는 곳으로 생각하면 좋은 리조트입니다.

 3) 그레이스랜드 리조트는 1) 리조트내 풀장 중, 2) 침실은 상, 3) 조식은 중, 4) 가격은 패밀리룸이 20만원 중반대, 5) 주변 시설은 상

  -> 룸서비스는 상급이라 아주 쾌적한데, 풀장이나 조식이 크게 특색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금만 걸어나가면 한식당도 두곳이나 있고, 저렴한 발마시샵도 많아서 장소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리조트 총평은 오키드 리조트가 저희같은 가족여행에서는 가성비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

 

3. 투어

 1) 카이섬 반일 투어 : 11시경 출발하여 오후 4시경에 복귀하는 투어인데, 첫번째섬인 카이녹(?)에서 쉬다가, 스노클링 하기위해 카이누이(?) 섬으로 이동해서 하는데.. 절대! 파도가 조금이라도 있는 날에는 스노클링 하러 가지 마시고, 그냥 첫번째섬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스노클링이란게 물도 얕고, 파도도 없을때 둥둥 떠다니면서 바다속을 보는 건데, 제가 갔던 날은 파도도 약간 높았고 배도 두번째 카이누이 섬에서 먼 곳에 정박을 하고 스노클링을 하라고 하는데.. 같이 갔던 일행중 중국분들 들어간지 5분도 안되서 울고 불고.. 우리 애들도 스노클링 멀미(?)에 돌아올때 배멀미까지.. 스노클링은 하지도 못하고 배멀미만 하고 왔네요..

첫번째 섬에서 하는 스노클링도 재미 있으니, 파도가 조금이라도 있는 날에는 절대, 두번째 섬에 따라 나서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2) 팡아만 제임스본드 투어 : 저는 육로 투어를 통해서 갔는데요, 아침 10시경에 출발해서 저녁 6시경에 돌아오는 투어입니다. 가족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투어였고, 원숭이사찰 -> 중식 -> 요트 -> 제임스본드 섬 투어 모두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옆자리에 같이 가게되는 외국분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좋았던 기억만 있네요.

단,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1시간 반 ~ 2시간 가량 됩니다. 에어콘이 잘 나오지 않는 차량 맨 뒷좌석에 타시게될 경우 많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

 

4. 볼거리

1) 판타지쇼 : 성인 기준 입장료만 약 8만원, 식사까지 하면 9만원 정도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가격은 좀 비싼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류의 쇼들이 있는데, 약 3~4만원대 거든요.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호랑이도 보고, 선물가게들도 보면서 관광 + 쇼 를 보는 생각으로 한번쯤 보시면 됩니다. 뷔페 식사가 있는데 맛이 엄청 좋지는 않는데, 엄청난 식당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식사 중에 왠 여성분이 로프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시곤 하네요..^^

판타지쇼 자체는 태국의 탄생설화(?) 같은 내용으로 보이는데, 코끼리가 몇번 나오고요.. 줄타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 그런 짬뽕(?) 스타일의 쇼여서 내용 이해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2) 유료입장 : 반 틸란카 거꾸로하우스, 보타닉가든, 푸켓 동물원, Tiger Kingdom 등

가격은 우리나라 대비 1.5배~2배 더 비쌉니다. 반틸란카에서 찍은 동영상은 기억에 남는데요, 다른 곳은 입장료를 생각하면 크게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아, 푸켓 동물원은 시간이 남아서 한번 가봤는데, 성인 1인 기준 6만원을 입장료로 달라고 해서.. 돌아서서 나왔네요.

가보시려거든 국내외 여행사들 통해서 사전에 입장권을 구입하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3) 무료입장 : 프롬텝 곶, 카론 뷰 포인트, 카오랑 뷰 표인트, 왓찰롱 사원, 빅부다 등

시간되실때 한번씩들 가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완전 추천할 만한 곳들은 아니고요..^^ 저라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왓찰롱 사원, 빅부다를 갈 것 같습니다.

석양이 지는 프롬텝 곶이 멋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해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못보고 온 기억이 있네요. 그냥 뷰가 멋있는 곳입니다.^^

** 태국의 볼거리 총평은 입장료가 상상외로 비싸다는 것과 가성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거.. **

 

5. 이동수단 

- 툭툭이, 그랩 택시, 호텔앞 사설 택시, 여행사 택시

저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이동 수단을 이용했습니다.

1) 10분 이내의 근거리 이동 : 툭툭이 이용

보통 200~300바트 정도 달라고 하는데, 매번 흥정해서 가격을 낮추시면 됩니다.

절대 2~30분 거리 이동시는 툭툭이 이용하지 마세요. 더운 날씨에, 매연, 소음에.. 가는 길이 너무 힘듭니다. 카론 리조트 -> 프롬텝 곶까지 25분 정도 툭툭이를 타고 갔는데.. 가는 동안 너무 힘들더라구요..^^

2) 2~30분 중장거리 이동 : 그랩 택시 이용

그랩 택시가 툭툭이, 사설 택시보다 가장 저렴합니다. 보통 100~150바트 정도 더 쌉니다.

그랩 어플 까신 후에 손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3) 투어(3~4곳 이동) 시 : 사설 택시나 여행사 택시 이둉

3~4군데 장소를 돌아다니는 투어나 여행을 하실때는 리조트 입구에 있는 택시나 여행사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물론 이때도 흥정은 필수입니다.

 

6. 먹거리

팟타이, 쏨짓, 씨푸드, 길거리 꼬치구이, 바나나 로띠 등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리조트 주변 식당가에 위의 음식들이 대부분 판매를 하니 어느 곳을 들어가셔도 됩니다.

푸켓에서 한식당은 많이 찾아가보질 못했는데, 빠통 비치에 "섬", "마루" 두곳이 가까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은 "마루"가 더 좋더라구요. 있는 동안 3번 방문했었고, 그때마다 "부대찌개"를 시켜 먹었었네요..^^

 

7. 편의점

세븐일레븐 과 패밀리마트가 지천에 늘려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상품도 가격 차이가 있고, 제가 본곳은 전반적으로 세븐일레븐이 더 싼 가격이었습니다. ^^

그리고 세븐일레븐에 한국 사발면 종류가 더 많습니다.. 하하~~

점심 한끼를 사발면으로 할 경우 세븐 일레븐 방문 필수 입니다~~

 

8. 정실론, 센트럴 페스티벌, 빅C 마트 등

정실론은 빠통비치쪽에 있고, 센트럴과 빅C 마트는 푸켓올드 타운 쪽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 같은 곳인데 가격대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우리나가 가격대 이상입니다.

쇼핑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원한 에어콘이 빵빵한 이곳에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보통 점심 한끼 해결하고 나오곤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인형, 소품, 마그넷 등등)도 많이 파는데, 이곳에서 파는게 푸켓올드 타운 썬데이마켓 보다 더 비쌉니다.

 

9. 푸켓 올드타운, 썬데이마켓

푸켓 올드타운은 카론이나 빠통 비치에서 30분 정도를 가야하는 반대쪽에 있습니다.

일요일 4시경부터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데 온갖 아기자기한 기념품, 그림, 사진 등등을 살 수 있습니다. 한바퀴 돌고 구입 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단점은 너무 더워서 오래 있기 힘들다는 겁니다. 2시간쯤 되니 애들이 지쳐서 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ㅎㅎ 사람도 너무 많거든요.

 

10. 마사지

타이 마사지, 발 마사지가 보통 300바트 정도 합니다.

그런데 빠통비치 뒷길 쪽에 오니 200바트 하는 곳도 많이 있더라구요.

빠통비치는 도로 2개가 일방통행인데, 비치 가까운곳 도로는 북쪽으로 일방통행이고, 한블럭 안쪽에 있는 도로는 남쪽으로 일방통행입니다.

한블럭 안쪽에 있는 도로 좌우에 마사지샵이 많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마사지 샵은 흥정 이런건 안됩니다. ^^

500바트, 1000바트 하는 유명한 곳도 많이 있는데.. 저희 가족은 저렴한 가격에 매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단골을 정해서 다니는게 더 좋더라구요.

 

대략 푸켓 여행에 대한 이런 저런 경험, 후기들을 남겼는데요..

여러분들의 푸켓 여행이 정말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논   19-12-26 11:48
안녕하세요?
저도 세 아이의 아빠이고.그나마 저희 아이들은 커서 아예 2베드룸을 잡거나 일반실 2개를 이용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는 5인 가족이 묵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던 기억이 있어요.

여행을 준비하는 가장의 마음을 제가 잘 알고요^^
여행 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면 바쁘실텐대 이리 시간을 내 주시어 이용하신 항목별로 의견과 조언을 남겨주신 점 회사를 대표하여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현지 여행사 대표로 추가 의견 보태면요.
1.리조트
가족여행뿐만 아니라 부부여행에서도 오키드 리조트는 가성비 짱짱짱임에 분명하고요.
다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시설,규모가 좋다는 것이지 3-4성급의 숙소에서 5성급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안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그래이스랜드 역시 완전 중심가에서 북단이긴 하지만 나름 해변,마사지,한식당 포함 주변 식당등을 이용하시기에 좋은 위치이고,4-6인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도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카이섬 투어시 해상 스노클링이 타섬에서의 해상 스노클링에 비해 바다 조류와 파도 영향을 많이 받는게 사실입니다.스노클링을 자유자재로 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주의가 필요해보인다는대 동의합니다.

3.환타지쇼...
큰 설명없이 보기엔 좀 남해한 구성이 있긴 해요.
태국의 역사와 문화등에 대한 사전이해와 공감이 있다면 그 가치가 올라갈텐대,사전 지식이나 이해없이 보기엔 좀 난해한 쇼임에 분명하죠.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환타지쇼 사전 이해편이란 글을 참조해서 관람하시면 도움될 것이라 생각해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www.phuket-bannork.com/bbs/board.php?bo_table=menu007005&wr_id=22

4.툭툭이나 택시등 이용시 기사들이 제안하는 옵션,투어,쇼핑장소 방문을 허용하시면 차량비가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만 자칫 낭패도 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라 조언드리고 싶어요.
기사가 제안하는 장소 방문에 대해 ok를 하시고 가셨다가 기사가 기대한 수익이 발생되지 않으면 중간에 내려두고 가버리거나,추가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니까요.
동물원 방문시 성인 기준 1인 6만원을 요구했다고 하셨는대요.잘못 계산을 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들 통해서 사전 예약하실 경우 16000원 정도밖에 안됩니다.

5.정실론내 있던 한식당 "마루"가 호텔 인디고 빠통앞으로 이전을 해서 새로이 오픈했었지요.
인테리어도 그렇고,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빠통에서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정실론 북쪽으로는 마루,남쪽으로는 홀리데이인 부사콘윙쪽에 있는 "연"식당 추천드려요^^

2019년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네요.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요.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번거로운 후기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삼남매아빠   19-12-28 02:54
뒤늦게(?) 몇가지 부연 설명을 드리면, ^^

1. 오키드 리조트 : 제가 "하"라는 표현을 넣어 혹시라도 오해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룸 상태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가격대에 룸 서비스까지는 최상으로 나올수는 없을거고요, 리조트의 부대시설 전반에서 상/중/하를 나눈 것이지,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서 표현한 건 아닙니다. ^^
저희 가족에게는 모든면에서 대만족 이었답니다. ㅎㅎ

 2. 동물원 은요..
계획했던 목적지가 아니라 그 근처를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봤던 거였는데.. (그래서 사전 예약없이 간..)
반넉에서 소개해주신 것처럼 성인 1인 기준 약 500바트 전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입구에 가서 보니
성인 1,500바트 소인 1,200바트(?) 라고 기존 입장료를 다 지우고 표로 똭~ 붙여놨더라구요.
이 가격에 각종 동물쇼와 사진 찍기까지 다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면서..
제가 "너무 비싸다.. 사진찍기 이런거 안할거고 구경만 하겠다.." 라고 했는데도, "그래도 입장료는 똑같다.."고 아주 무뚝뚝하게 답변을 하시더라구요.. T T
사실 꼭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 반넉에 SOS 도움을 요청했을텐데.. 기존에 매스컴에서 동물 학대, 사건 사고, 위생 시설 등등에 대해서 몇가지 좋지 않은 소식도 들은터라 미련없이 돌아서 나온겁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시간되실때 한번 체크는 해보세요. 요즘에 입장료 정책이 바뀐거냐 하면서..


이번에 푸켓을 가면서 느낀점은 12월 ~ 2월은 역쉬 푸켓이 베트남보다 더 낫다는 거였습니다. ^^
사실 베트남은 남쪽 나트랑은 그래도 약간 덥지만, 중간 다낭쪽은 물놀이 하기에는 좀 추운 날씨거든요. 주로 관광 위주로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푸켓은 관광 + 물놀이 모두 만족스러운 계절이어서요.

올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네요.
열심히 달려오신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고요..
새해에는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다음 겨울여행의 픽도 곧 푸켓이 될 것 같은데, 그때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ㅎㅎ
     
아논   19-12-28 13:44
관광 인프라만큼 이용하시는 여행객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곳도 없을거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호텔,식당,마사지가 누군가에게는 최악으로 기억되기도 하니까요.

삼남매아빠님의 세세한 설명과 느낌은 실감적으로 피부에 와 닿네요.

동물원 부분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할께요.

삼남매아빠님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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