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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쉬다 왔습니다
  글쓴이 : 열대어     날짜 : 04-06-07 21:24     조회 : 454    
토요일 들어오는 공항에서부터 비행기 티켓 좌석 예약이 안 되어있는 등 조짐이 심상찮았으나 웃의 도움을 받아 잘 들어갔지요.
그러나 갑작스런 기류 변화로 5시간을 떨면서 도착했습니다.
여독으로 몸살감기로 남편은 앓고 있구요. ^^;

여튼 덕분에 너무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권해주신 일정으로 바꾸는 바람에 멋진 일기로 피피를 다녀올 수 있었죠
게다 마지막날 반타이도 참 좋았습니다.
근처 슈퍼에서 모기약을 사다가 미리 뿌린 덕분에 세군데 정도만 물린것으로
끝났구요.
전체적 서비스와 시설이 할리데이에 미치지 못하여 처음엔 실망했고 실내가
메인윙보다 낫다고 할 순 없었지만 창밖으로 펼쳐진 수영장은 그 모든
것을 커버하고도 충분히 남음이 있었습니다.

푸켓타운에서 아논님 직접 뵌것도 기억에 남네요.
특히 바미국수집의 그 많은 국수값을 멋지게 치뤄 주신것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겁니다.
그날 저희가 좀 많이 먹긴 먹었죠?
웃과 빅차이몫까지 어림잡아 열대여섯그릇은 되지 싶은데 말예요. ^^;;;

특히 빅차이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요.
어찌나 친절하고 배려깊고 진실된지 모든 행동이 믿음직 했어요.
여행에서 그런 가이드를 만난다는 것이 복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음번 여행은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때 불현듯 반타이의 수영장에서 종일 아무생각 없이
빈둥대거나 피피의 바닷속을 헤메기로 했거든요.
그런 날이 너무 일찍 와버린다면 삶이 너무 고달프잖아요. ^^


그리고 여러분~
푸켓타운 한번쯤 꼭 가 보시되 바미국수와 로빈슨의 와코루 쇼핑 강강추에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라야 쇼핑은 왕비춥니다.


한유정   04-06-08 20:22
  혹시 팡아만씨카누투어때 뵌 마산분 아니신지...?배에서 옆에 있었던 애엄마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바미국수를 드셔보셨다니 부럽습니다.아논님보다 제가 먼저 손(?)을 대서 죄송스럽네요
한유정   04-06-08 20:28
  반가와서 인사올립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아논님,죄송! 화내지마세요.)
아논   04-06-08 22:29
  6월2일날 함께 팡아만 씨카누 투어를 가셨더군요..^^여기서 동지를 만나다니...한유정님네도 잘 도착을 하셨군요..정말 시골집 여행사를 하면서 바미 국수값을 그렇게 많이 내보긴 첨
열대어   04-06-09 20:31
  유정님 이렇게 인사 나누게 되다니 문득 너무 반갑습니다. 잘 다녀오셨네요 ^^ 일정이 같았으면 좀 더 얘길 나눴을텐데 아쉽네요. 힘들겠지만 담 여행때 보게되면 친하게 지내요.
아논   04-06-09 20:45
  이였네요..^^임튼 보기 좋구요..함께 여행을하셨던 분들께서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도 보기 좋슴니다.모두들 행복하시구 다음에 또 만나요,..
한유정   04-06-09 22:42
  열대어님,답변을 대하고보니 그때의 기억이 다시 눈앞에 펼쳐져,현실적응이 잘되지가 않습니다.모기피해가 적었다니 다행입니다.예쁘신 얼굴이 우리애처럼 탈나면 얼마나 실망스러우셨겠어요?
한유정   04-06-09 22:46
  가까운 시일안에 재도전해보실 생각 없으세요?(이젠 우리도 선수대열에끼였는데..ㅋㅋ)가을쯤 항공료랑 호텔비 인상전에 다시 한번 스노클링하러 갈예정입니다.(이번엔 혹은 떼고,어쩌면)멜
한유정   04-06-09 22:48
  주소 <a href=mailto:hyj60372003@yahoo.co.kr>hyj60372003@yahoo.co.kr</a>입니다.함께 추억을 나눴으면 합니다.
이옥진   04-06-12 20:20
  컴이 안되서 사진 늦게 보낼거 같아요 죄송 우린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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