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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논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 이은경     날짜 : 04-06-08 18:15     조회 : 413    
마지막날 사와디로 저희를 픽업하러 오셨을때 제가 처음한말 기억하시는지요?
"생각보다 너무 젊으시다고..."
여행준비하려고 시골집 게시판에 드나들면서 질문에 응답하시는 모습이 완벽하시고 노련하셔서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외모까지 준수하셔서...
아논님의 조언대로 저희는 한호텔에서 5박을 했는데 저희한테 딱 맞는계획이었던것같아요
이런저런 호텔에서 자보고도 싶었지만 나이가 나인지라 체력도 딸리고 사와디가 조용하고 분위기가 저희부부에게는 잘고른 호텔이었습니다
모기도 많다하고(준비를 단단히 해가지고감,그것도 모자라서 호텔앞 마트에서 뿌리는 모기약도 샀슴) 주변에 고양이도 있다고해서(우리남편왈 서울에는 도둑고양이 없냐?) 처음에 겁도 먹었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세이프티 박스 있는데는 정말 모기많습니다)
비가오는중에 하는 팡아만 투어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가이드 "오"는 한국말도 잘하고 너무 친절하고 사진도 예술로 찍어 주었구요
언제 저희 사진 올릴수 있으면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저희 신혼여행 갔을때 찍던 분위기로 찍어습니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유치한 포즈로(?) 사진찍는걸  아는지 모르겠어요????
사실은 팡아만 투어 갔던날이 저희 결혼 22주년 되는날이었습니다
원래 5일까지 여행일정 잡으려다 결혼기념일을 비행기타려고 공항에서 어수선하게 보내는게 좀 그래서 6일로 바꾼건데 팡아만투어가 재미있기도 하구 피곤하기도 해서 저도 잊어버렸다가 저녁늦게야 생각나서 풀바는 문닫을 시간이 되어 음식주문만하고 룸으로 갖고 들어와 컵라면과 함께 조촐한 결혼 기념일 파티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제가  너무 즐거워 하니 남편이 1년에 한번씩은 꼭 해주겠다고 약속도 받았구요(사실 이나이에 남편없이 친구들이랑도 실컷 다니고도 남지만 우리남편 기도 살려주고 애교로 점수도 따고  ...노친네가 너무 닭살 인가요???)
집에 돌아와 정산해 보니 5200바트 정도 남았네요
봉투에 담아서 저에게 주면서 잘둬두라고 하는걸 보니 조만간 약속을 지켜주실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꼭 피피섬에 가보고 싶습니다
멀미와 한판 승부를 붙어봐야 될것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논님, 빅차이님, 사이먼쇼 픽업해주신 다윗님, 그리고 마지막날 스파에서 픽업해주신 머리긴분(여기보니 욷이라고 하네요) 모두감사드립니다

PS: 여행사 = 바가지요금이라는 선입견을 버릴수 있는 신선한 충격을 아논님께 받았습니다 그것도 외국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만큼 좋은 성공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저희 로밍폰 먹통 되서 사용 못할때 시골집 임대폰있다는 얘기 않하셨어요?
시내전화는 10바트 핸드폰은 36바트주고 사용했는데요....
암튼 감사 드립니다





아논   04-06-09 20:47
  정말 마지막날 날씨로 인하여 비행기 딜레이,보트 도착 지연등으로 직원들이 시간이 맞지 않아서 제가 직접 모시긴 했는데...너무 젊어서 죄송함니다..두분 보기에 참 좋았구요..저도
아논   04-06-09 20:48
  나이들면 꼭 가족들과 함께 그렇게 여행을 하겠노라 생각을 하고 행복해 했슴니다..저희들도 다 회사 수수료가 있는데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핸드폰은 사실 이은경님께서 푸켓에 와
아논   04-06-09 20:50
  계신 동안 진행이 된 일이라..미쳐 정보를 들지 모해 죄송함니다..다음번 여행때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두분 모실 수 있기를 기원함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다음엔 핸드폰 랜탈하
아논   04-06-09 20:50
  여 드리도록 하겠슴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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