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넉 덕분입니다..^^
토마토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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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7 반넉에서 홀리데이인 리조트와 카이섬 호퍼전일 투어 예약해서
아버지 회갑을 맞아 두분 모시고 저희 부부 3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1. 숙소
여러모로 강추하셨던 홀리데이인 예약했습니다.
저희부부만 간다면 다른 비치도 생각했겠지만
부모님이 심심해하실것 같아 빠통 으로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메인윙 수페리어룸 예약했는데 룸이 없다며 부사콘윙 풀뷰빌라로 업글해줬답니다.
무려 3레벨 위라며 축하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런 파격적 업글은 흔치 않을 듯 합니다)
빌라는 미니바도 모두 무료고, 빌라전용풀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님이 정말 너무 만족해하셨습니다.
객실 상황이 맞아야 하는 업글이겠지만
이런 운 조차도 예약해주신 반넉 덕분인거 같아 오자마자 후기 남긴답니다
(오늘 정오에 한국도착했거든요ㅎㅎ남편도 꼭 감사인사 드리라고)
홀리데이인의 조식은 정말 듣던대로 웬만한 저녁부페 저리가라 수준이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빌라 전용풀에서도 놀다가 공용풀에서도 놀다가 지겨워지면
비치로도 나가고...
무엇보다도 바깥은 번잡하지만, 리조트만 들어오면 조용한 세상이 펼쳐지는게 정말정말 좋았답니다.
정말 홀리데이인 왜 강추하시는지 알았더랬습니다
2. 카이섬 투어
반넉에서 예약한 아일랜드 호퍼사 카이섬 투어 다녀왓습니다.
어머니 체력이 약하셔서 그나마 카이섬 예약했는데
갈때 올때 차량에서 너무 이동을 많이해서 그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푸켓이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구요(공항에서 이동도 그렇고)
그치만 섬에 갈때는 스피드보트 15분이면 도착했고
빵 던져주면 몰려드는 물고기 덕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반일은 좀 짧은거 같아 점심먹고 비치체어에 좀 더 있다가 3시반에 나왔는데
딱 좋았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진행해준 커트머리 가이드 언니가 너무 친절하고 잘 웃는다고
부모님이 첨 좋아하셨어요.
아빠 엄마 하면서 저희 부모님 불러드리기도 하고 ㅎㅎ
부모님이 팁을 미처 못준걸 아쉬워하셨답니다.
(사장님 혹시 아일랜드 호퍼사 커트머리 여자 가이드(약간 작고 통통하신분) 찾게되심
칭찬 꼭 넣어주세요 ㅎㅎ)
3. 마사지
이건 앞으로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는 거의 하루에 두번이상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렛츠릴랙스와 정실론에 있는 몬트라를 두번 이상씩 갔습니다.
(다른 곳은 멀어서 오가는 길에 예약할수 있는 곳으로)
렛츠릴랙스는 고급스러워서 오일마사지 나 패키지로 하심 좋을 것 같아요
정실론 지하 몬트라는 저희가족 모두 만족했습니다.
럭셜하진 않지만 기술이 다들 좋아서 부모님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제일 좋았다고 하시네요. 나중까지도..
4. 한식당
부모님은 하루에 한번은 한식을 찾으셔서.. 연 한번 가고,
정실론에 마루 도 한번 갔습니다.
둘다 맛있었구요. 마루는 고급스러웠고 연은 바베큐 전문이라 그런지 직화구이가 맛있더라구요.
한국음식이라 현지음식보다는 가격이 좀 비싼게 유일한 흠이랄까..
둘다 숙소에서 가까워 자주 갔습니다.
건기라 그런지 날씨가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불면 참 시원하고 낮엔 조금 덥지만 그늘에 가면 따뜻하고
비 한번 못만났고 천혜 자연환경을 누린, 정말 행복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주변에 푸켓 간다고 하면 많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늘 신뢰감을 주시는 아논사장님,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