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타오의 풀빌라 "안찬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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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뚱한 길로 접어 들어 괜시리 트리사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웃리거에서 불과 2-3분 거리에 있던 안찬빌라를 놓치고 빙빙돌아, 편안히 릴렉스 할 시간을 무료 1시간이나 놓쳐 버린 아쉬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은 각 빌라 사이사이 조경이 잘되어 있어 한산한 고급 부촌에 온 느낌이다.

 

각 빌라의 문은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수 있게 되어있어 주차를 할 경우도 용이 하게 되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지만 단아한 뒤집어 놓은 형식의 ㄱ자 정원을 끼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마스터 베드룸이 있고, 그 앞으로는 풀장과 거실이 연결된 선덱과 작은 파라솔 식탁이 있다..

사진상 오른편에 보이는 지붕은 거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거실과 풀장이 연결된 선덱에서 들어왔던 길을 뒤 돌아보면 오른편이 거실, 왼편에 들어가는 문이 마스터 베드룸이다..

 

거실로 들어가면 왼편이 거실 공간, 오른편은 주방 공간이며, 거실 공간중 대형 TV가 있는 옆의 코너를 돌면 거실과 붙은 일반 침실과 연결이 된다.

 

코너를 돌면 거실에서도 바로 욕실을 이용할수 있도록 문이 있으며, 그 앞의 침실로 들어가는 문을 통해 들어가고, 침실에서도 바로 욕실로 들어갈수 있게 되어있다.

 

일반 침실에서 나와 보면 이렇게 풀장과 파라솔 식탁을 볼수 있다.

 

마루 선덱과 연결된 풀장은 일반 풀빌라의 풀장보다는 제법 크다...

 

풀장에서 거실을 바라보니 이런 모습을~~

 

날씨가 제법 흐려 있는데다가 바람도 불었는데 사면이 조경과 함께 막혀 있어서인지, 아이들은 신이 나 있다..

 

마스터 베드룸에서 바라보거나, 풀장에서 마스터베드룸을 바라볼때의 풀장모습이다..

 

주위를 대충 둘러보고 이제 각 객실을 함 살펴 보았다..

우선 마스터 베드룸부터~~

 

마스터베드룸은 풀장의 오른편에 있으며, 단아한 객실은 로맨틱 분위기를 한껏 자랑하고 있다..

 

침대 아래쪽으로 역시 코너를 돌면 욕실로 연결되있다.

짧은 복도에 안전금고등이 있는 복도식 드레스룸이 있었고, 그 앞으로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있는 욕실이 있었다..

이곳 욕실이 좋았던것중 하나는 객실은 목재로, 그리고 거실은 대리석 재질의 타일이었지만, 욕실엔 미끄럼이 방지 될수 있도록 된 타일이 아주 맘에 들었다..

 

거실과 딸려 있는 일반 객실 모습이다..

3베드룸의 경우 이 객실 바로 옆에 또하나의 객실이 달려 있는 것이 틀리다면 2베드와 3베드 형태는 같다...

 

역시 침대 아랫쪽엔 거실과 풀장으로 연결되어있으며, 그 옆으로는 거실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욕실이 연결 되어있다...

 

일반 침실과 연결된 커다란 거실은 한편은 거실공간과 그리고 한편은 다이닝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다이닝 공간엔 6명이 충분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과 커다란 냉장고, 식기 세척기, 그리고 가스랜즈및 그외 식기류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다.

 

테이블엔 각빌라의 담당 가정부와 담당자의 핸펀 번호가 적힌 명함과 그리고 투숙기간내 무료로 전화 할수 있는(국내전화) 무료 핸펀이 있었고, 오전 08시~18시까지 방타오까지 무료로 셔틀을 제공하고 있지만, 빌라내에서 귀찬니즘이 발동되었을때 다른 추가 요금없이 음식을 주문할수 있는 방타오 비치에 있는 로터스 식당 메뉴판이 놓여 있었다..

 

거실에 있는 텔레비젼 하단엔 DVD 플레이어와 그리고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 두었다.

 

해가 있는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은 수영을 즐기고, 아빠는 폭신한 소파에서 단잠을 그리고 마법에 걸린 우리 큰딸은 TV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오랜만에 난 한가롭게 웹서핑을 즐길수 있었다..

 

조식의 경우 미리 시간을 알려주면 투숙 첫날은 아메리칸으로, 둘째날은 카오똠(죽), 세쨋날은 타이식등등으로 요일별 다른 메뉴로 담당 요리사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직접 요리를 해 준다..

이날 우리는 투숙 첫날이라 아메리칸이다..

 

투명 장갑을 끼고 뚝딱뚝딱 아침을 준비 할동안 오전 수영도 즐겨보는 팔자좋은 시간도 보내보고^^

 

식사는 우리가족이 먹고도 충분히 남을 만한 양이다..

 

 

 

럭셔리 하면서도 조경이 잘되어 단아한 느낌이 드는 풀빌라로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완벽하게 보장되는 프라이빗, 그러면서도 사방벽과 빌라 중간에 아름다운 조경으로 답답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 덕에 태어나 첨으로 야간에 맥주를 마셔가며 의상에 신경쓰지 않고(?) 밤샘 수영을 즐길수 있는 호강도 함 해보고~~^^

 

빌라 개별 주인을 두고 한사람이 관리하고 있는 시스템이지만, 나름 관리가 잘되어있고, 방타오비치까지는 무료 셔틀들이 운영된다는 점도 매력중에 하나이다..

 

다만 단점이라면 모든 객실이 전부 더블베드(큰침대하나)라서 여자끼리 올때에서 같이 한 침대에서 자야 한다는 점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운콩 12-06-25 16:44
아 조금 더 일찍 풀빌라를 생각했더라면 ... 아쉽네요 다음기회에 꼭 이용해야겠어요.
아논 12-06-25 17:06
푸켓은 1회성 관광지는 아닌 듯 합니다.
이번에 푸켓과 좋은 인연을 맺어 다음에 더욱 좋은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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