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파라다이스 빠통
시골집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저희가 조용하고 전망 좋은 방을 원했는데 정말로 하나는 조용한 방 하나는 전망 좋은 방을 받아서 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후기가 아닐까 싶어 몇자 적어 보려합니다. 사진은 블로그에 잘 나온 곳이 있어 검색해 보시면 될거 같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파라다이스 윙과 로얄윙에 3박하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파라다이스 윙을 추천합니다. 싱글침대 하나 더블침대 하나 데이베드 하나로 아이가 둘 있는 집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리노베이션으로 깨끗하고 화장실도 넓은 편에 베란다에 빨래걸이도 있어 젖은 옷 말리기도 좋았습니다.
더구나 모든 방이 풀뷰룸에 2층의 경우 몇발자국이면 바로 수영장이라서 풀 억세스룸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시끄럽다는 후기가 종종 보여서 걱정했는데 저희는 12호에 묶었는데 소리에 민감함 저희 어머니도 편하게 주무셨습니다. 구조상으로 볼 때 10호에서 15호 정도면 소음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또 로얄윙같은 경우 2호라인은 방의 한쪽면이 빠똥비치쪽으로 되어있어 전망이 좋은 편이였어요.
16층에서 본 비치의 모습이 꽤 멋지더라구요. 그렇지만 바로 앞에 술집들이 많아 새벽 5시까지 조금 시끄러운 편입니다.
허나 소리에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괜찮을 듯해요. 거기 묵은 저희 식구들은 모두 잘 잤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장도 괜찮은 편이고 정실론이나 방라로드도 가까워서 위치적으로도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파라다이스 윙의 경우 입실했을 땐 못 봤는데 과자를 흘렸더니 나중에 개미가 모여서 좀 놀랬구요. 그 덕에 호텔방에선 먹고 정말 잘 치웠습니다.
그리고 조식의 경우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매일 빵과 흰밥 미소된장국 과일 그리고 달걀만 먹었습니다.
가격대비로는 뭐 나쁘지 않았지만...
개미를 제외하곤 가격대비 만족한 호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