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어른이란" TV 프로그램을 즐겨 본적이 있었지요~

살다보니 어느덧 결혼 22주년이 되었네요.

올 초 홀리데이인에서 주최한 "Thank you party"( 감사파티)에 참석했다가 행운 추첨권시 운좋게도 1박 숙박권과 디너 부페 무료 시식권 2인에 당첨되어 쿠폰을 받아준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름 성수기 사용 불가라는 단서가 있었지만 17년 이상 거래를 해온 호텔이고,예약부에 친하게 지내는 분에게 전화를 해서 사정을 이야기했네요^^

경품 당첨권은 기본룸인 슈페리어룸이고,풀부킹이여서 세일 부서와 이야기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일중이라 바로 확인을 하진 못했지만 어쨌거나 컨펌을 주겠다는 이멜 답변이 왔답니다.^^

주말이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마무리 하느라 호텔엔 5시가 넘어 홀로 체크인을 했어요.

부사콘윙이 공사중이긴 하지만 빌라동 풀뷰룸으로 업그래이드를 해 주었네요^^

수영은 하진 않았지만 베란다에서 보는 수영장이 정겹게 느껴지는군요.~~

지인들 행사중이였던 아내와 홀리데이인에서 만나 디너를 먹고 룸으로 돌아오니 기념 케익과 과일,스넥을 세팅해 두었네요.

결혼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이벤트를 해 주니 더더욱 감사한 일이네요.^^

앞으로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인생 다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