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반석 계란과 삼겹살

일요일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조용히 이부자리를 빠져나와 아침 사우나를 즐깁니다.
갑자기 한국 사우나서 먹던 맥반석 계란이 생각나서 맥반석 위에 석쇠를 올리고 계란 열개를 올립니다.
경험상 불바로 위에 올리면 터지기에 돌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아둡니다.
한창 사우나를 즐기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하나둘 내려옵니다.
"오늘 식사는 뭘로 할까요?"라는 아내의 물음에 "삼겹살"이라고 답변합니다.ㅋㅋ
그렇게 우리 가족은 일요일 첫 식사를 아점으로 삼겹살,마늘,양파,버섯,김치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우리가족 대단하죠?
그렇게 일요일이 가고,저녁에 잘 구워진 맥반석 계란을 안주삼아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했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되세요
남은 맥반석 계란은 아이들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