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출발에 앞서.. 리조트에서 조식... 준비해온 김과 깻잎, 고추장 3종세트로
배를 든든히 채울수 있었습니다... 음식때문에 걱적이신 분들 꼭 싸가지고 가세요..
맥주 안주로도 요긴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아침후에 피피섬으로가는 선착장으로 가서 엄마사진도 찍고...
어제의 팡아만 바다와는 완전 다르더라구요...
어찌나 맑고 푸르른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다를 보며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가서 저희가 더욱 놀란 사실은 저희 가족 5명 빼고는 모두 수영을 할 줄 안다는
사실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이 저희 5명 밖에 없더라구요.. 넘 창피했어요..
하지만 살기 위해선... 하하하하
외국인들은 어찌나 깊은 바다에서도 수영을 잘하던지.....
스노쿨링하는데.... 바닷속이 이뻐서도 놀랐지만 수영잘하는 외국인들에 더 놀랐어요
바닷속은 최고입니다...
물은 디지게 짜지만 맑고 엄청 많은 물고기 종류들이 슝슝~~
신기신기했어요
참 몽키비치 넘 신기해요...
원생이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와서 과일을 먹는걸보니...
저희들도 무섭지만 한번 줘봤어여...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그만큼 원생이들이 쫌 비만이에요... 콜라먹는거 보이시죠?
우하하하 애들이 건방져져서 바나나주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나나 옆에 있는 저 과일(무슨 푸룻이라고 했는뎅)주니까 오더라구요...
건방진 자식들.!!
어드벤쳐뭔 투어했는데 춥고 물벼락 맞고 멀미하고...
차라리 어제 팡아투어 큰 배가 편했던거 같아요... 스피드보트라...빨라서 좋을줄 알고
돈 더주고 이거 한건데 배멀미가 있는 저로써는 쫌 힘들었어요...ㅠㅠ
참고하시라고요~~ 빨리가고 싶으면 스피드보트를......
힘들지만 환상적이였던 피피투어를 마치고 오리엔탈 맛사지가기전...
한식이 너무 먹고픈 나머지 리조트 앞에있는 연식당에 갔습니다.
삼겹살을 보고 우리모두 소리를 질렀습니다...야~~~~
소주가 빠질수 없죠.. 10000원이지만... 많은 양의 맥주에 소주를 말아서
후루룩~~캬~~이렇게 먹으니 한병의 소주로 그대효과를 낼수 있었죠...
하하하하하하
고추사진은 걍 보시라고 넣은 거에여...
고추달라고 했더니.. 마늘보다 작은 사이즈... 우습게 봤더니 요놈아주 무지
맵더라구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