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7월 8일날 출발해서 어제 아침에 도착해 아직 여행의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여행 후기 올립니다.
시골집 통해서 오리엔탈 타이 맛사지, 팡아만투어, 카이섬 투어 하고 왔는데요
이거이거 완전 다~ 너무 좋았습니다.
맛사지는 처음 받아본거였는데 받으면 받을수록 이분들.. 팁 생각보다 더 줘야겠네~ 하구 느낄만큼 완전 만족스러웠구요
팡아만투어! 이거 너무 재밌었어요
코끼리트래킹할땐 팁을 미리줘야 잘 해준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타고 얼마 안가서 줬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재밌게 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앞서 가던 사람들은 그냥 쭉~ 가더만.. 저희는 중간에 코끼리 목에 직접 타게두 해주고 내려서 사진두 찍어주고 아주~재밌었습니다.
다음에 시카누도 너무 신기한 자연경관에 놀라움을 경치못하면서 좋아라~ 신나라~ 사진 찍구 놀면서 업! 업! 됬었구요.
반면 제임스본드섬과 원숭이사원은 그 전에 투어내용에 너무 흥분해서 그런지..피곤이 밀려와 사진 몇장 찍고 쉬어버렸습니다. 크하하~
다음날 저녁비행기로 오는 관계로 일정이 다소 짧은 카이섬투어를 선택했었는데요, 아~~~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배타구 나가서 했던 스노쿨링은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음식들도 모두 입에 촥촥 붙도록 맛있었구요.(닭다리를 3개나 먹었답니다 ^^;)
5시 반에 공항픽업이 오기로되어있어서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샤워하구 짐정리 다시하구~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데 픽업이 벌써 왔더군요 ㅋㅋ
암튼간에 너무너무 재밌는 생전처음 한 자유여행이였답니다.
그런데..한가지 완벽한 여행의 오점이 있었는데요.
팡아만투어 다녀온날, 투어 모두 마치고 샌딩해줄때 문제가 약간 있더군요.
저희가 싸우스씨 리조트에 있었는데요. 아침에 픽업했을때 카타비치에서 2팀이 미리 타고 있었구요, 우리가 3번째로 타고, 센탄에서 한팀을 또 태워서 갔거든요. 샌딩할때 센탄에서 탔던 사람들 내려주고 그다음 저희가 내릴차례였는데.. 저희 리조트 근처.. 걸어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다른 길로 꺾으면서 돌아와서 내려주겠다고 하더군요.(저는 영어가 짧아서.. 친구가 알아듣고 오케이~를 외쳤답니다.) 저는 다른팀들 리조트가 그렇게 오래가야되는건지 모르고 좀 있어봤는데.. 어우~ 생각보다 멀리가는데 갑자기 두려움이 밀려오더군요.
투어 중간에 이동할때보니까 운전해주시던 분 말고 다른 가이드분이 저희이동차량에 타시던데 다른팀들 내려주고나면 저희여자두명에 태국가이드남자분두명만 남는건데.. 무섭잖아요 ㅠ.ㅠ 이상하게 우리리조트에 내려주지도 않고..해서 친구한테 이상하다구 그랬더니 친구가 그럼 중간에 내리자구하면서 번화가근처에서 우리 내리겠다구 얘기 했거든요. 여기서 저녁두 먹구 놀구 리조트로 우리가 알아서 가겠다구.. 그러니까 그운전하는분하구 가이드하구 둘이서 태국말루 머라머라 대화하는데.. 더 무서워지더라구요. 차 세워주지두 않구요..결국 다른분들 내리실때 같이 내리면서 저희 그냥 여기서 놀겠다구 해버렸어요.
그분들이 무슨의도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여행가기전에 좀 무서운일 당했다는 경우 얘기를 듣고가서 그런지 너무 무서웠답니다.. 역시 젊은여자둘이서 자유여행은 위험한것이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그날 밤에 그다음투어걱정하느라 잠두 잘 못자구, 제 친구는 그 가이드들이 우리리조트방에 쳐들어오는 꿈까지 꿨다더군요 ㅋㅋ
이상! 저희 어리버리 나이먹을대루 먹은 여자둘의 여행기였습니다.
덕분에 그래두 편안히 잘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구~ 담번에.. 또! 이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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