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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늦었네요
  글쓴이 : 키씨     날짜 : 06-07-18 19:45     조회 : 261    
돌아와서 넘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렇게 늦게 안부전합니다

스위스전에서 아쉬운 패배와 함께 뭍혀버린 푸켓여행이
누워 잠들기전에 생각납니다

너무너무 아쉬운 밤이어서 한참이나 뒤척이다가 잤으니까요
잘 지냈시죠..
게시판을 보니 여전히 활기차게 움직이시는것 같더군요

그날 아논님과 사모님께서 너무 젊으셔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실제로 젊으신건지 아니면 동안이신지.. 헷갈립니다 ^^

하여간 홀리데이와 함께한 여행은 너무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비 맞으며 수영하는 그 재미는  아는사람만 알겁니다

여행 후반부에 우연히 젊은부부들과 쪼인이 있어
즐거운 저녁을 보냅답니다...

부러운 선남선녀였는데...
잘 지내시는지...


아논님부부 모두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웈에게도 안부전해주시길
한국이름으로 김치라고 지어주었는데
그닉네임을 그대로 사용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쑤끼 양념 너무 잘 해먹고 있습니다
두개 사왔는데 하나는 거의 다먹었네요
아쉬어요 몇개 더사오는데.. 모두 병이라 부담이되서... 깨질까봐

하여간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김창여

아논   06-07-18 21:26
  안녕하세요?창영님...성인 김이요..이름은 치...하하하...정말 아쉬운 패배였슴니다...그래서 들이부은 맥주에 좀 취하기도 했지만 그 취기로 더욱 열받은 경기였지요...암튼 시골집에서도 여행객들과 모든것을 떠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가슴졸였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슴니다.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모든 분들께서 저희를 만나면..특히나 저를 만나면..40대 중반의 배불뚝이 아저씨를 그렸다며 놀라곤 하시더군요..아직 40은 안되었지만요....늘 건강하시구요.언제고 다시 푸켓에서 같이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이 있길 기대해봄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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