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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시골집!^^
  글쓴이 : 이영     날짜 : 08-02-11 22:48     조회 : 535    

피피섬에서 너무 잘 놀다 왔습니다.

가기전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타윗의 현란한 운전솜씨 덕분에 비행기 시간 맞추어 공항까지 잘 갈수 있었어요.. 타윗 고마워요^^

홍콩 경유 하겠다고 항공권으로 양부장님을 괴롭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에 들어온지 1주일이 됐다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푸켓 본 섬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상) 피피섬에서만 3일을 보냈습니다. 가기전에는 그 작은 섬에서 3일이나 있으면 지겹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양부장님 말씀대로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나오는 날 배에서 엉엉 울고싶었어요..가기싫어서.. 그래서인지 스탑오버로 들린 홍콩은 우리 부부에게 별다른 감동을 주지 않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피피 카시타 에어컨 방갈로에서 묵었는데,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2년 전에 지어 건물 깨끗하구요, 로달람 비치랑 가까워서 놀기 좋습니다. 리조트에 작은 수영장이 딸려있어서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놀아도 좋아요. 아침 부페도 생각했던것 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외경이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워요. 방갈로를 둘러싸고 피어있는 꽃들.. 다시 피피에 간다면 주저없이 카시타를 선택할 거에요.

마야베이는 사람이 너무 많았구요(성수기라서 그런지..)

뱀부비치는 한산하지만, 물이 맑고 모래도 참 고왔어요. 마야베이보다는 뱀부비치에 한 표!

몽키비치의 모래는 너무너무 고와서 모래 알갱이가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이구요..

 

..신혼여행보다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처음가는 자유여행을 잘 도와주신 시골집 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두서없는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사왓디 카!^^

 

 


아논   08-02-12 10:43
사왓디캅...

이번 여행의 중점은 피피였는데 숙소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피피에 대하여 만족을 하셨던듯 하니 이번 여행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 다시 피피를 찾으실 일이 잇다면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쪽으로 함 생각을 해 보시길 조언드려요..
가격은 비싸지만 왜 아일랜드를 찾는지를 알게 될것입니다..

카시타와 톤사이,로달람쪽이 천국이였다면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쪽은 천국위의 천국이라할 수도 있겠네요...

뱀부섬이나 누이 비치으로의 피크닉도 좋겠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좋은점도 있겠지만 한산한 섬 한 모퉁이의 해변을 내가 전세낸듯한 기분과 영화라도 찍는 듯한 황홀함...

강추죠..

좋았던 여행의 기억들을 잘 정리하셔서 다음 피피 여행을 위하여 오늘도 또 화이팅 하세요..

"낀디 유디"...태국어로 잘 먹고 잘 살아라"는 덕덤입니다..^^
양부장   08-02-12 18:25
안녕하세요?
처음엔 이름만 듣고 여자만 둘이가는 여행인줄 알았는데^0^
즐거웠다니 덩달아 기분이 좋군요..
천국의 그 기분 오래도록 간직하시고..
잊혀져 갈때 쯤...
다시 스케줄을 만들어 보도록 하세요..
타윗의 현란한 운전 솜씨는 명물이다 못해 겁나지요..ㅋㅋㅋ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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