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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논님 고생 많으셨겠어요...
  글쓴이 : 향기로운삶     날짜 : 08-09-02 14:09     조회 : 308    

8월 20일 출발하여 8월 28일 인천 공항에 도착한 민해지입니다.

우리 가족이 입국하고 그 다음 날 푸켓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았어요

무척 놀랐더랬죠... 그리고 속으로 지금쯤 시골집을 비롯하여 한인 여행사들이 난리났

겠구나...했죠. 또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신 분들 다들 무사히 귀가 하셨길 바랍니

다. 저희는 참으로 운이 좋았어요. 피피에서... 최고로 행복하고 황홀한 시간을 보내 돌

아오고 싶지 않았거든요. 실제로 하루이틀 더 있어 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무척 놀라운건 푸켓 공항을 몇번이나 드나들었음에도 전혀 시위의 조짐이라든지... 그

런 불편한 느낌은 받질 못했는데... 공항 뿐 아니라 어디에서라두요! 6월에 다녀왔을

때와 뭐 다른 분위기는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더 어메이징 했습니다. 푸켓과 피피에

서 다녀왔던 모든 곳들과 그 속에 속해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런 반정부 시위와는 아무

런 상관도 없어 보이고 알지도 못하는 듯 보였는데...

이제라도 비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우리 가족은 처음보다 더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모든 일정을 시골집에

맡기고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까따비치 리조트에서 아논님께 전화드리고 아논님께서 호텔에 얘기 해보겠다 하셨지

요.  아논님 전화 한번에 룸 체인지가 없어졌습니다.

그 때 너무 좋아서 "아싸! 아논님이 이겼다!!" 라고 소리 질렀죠! ㅋㅋ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비행기 예약 해주신 양부장님 또한 출발하지 못하신 분들의 전화 얼마나 많이

받으셨겠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만간 예쁜 사진과 함께 후기 정리해서 올릴께요 ^^*

다들 건강하세요~ 


양부장   08-09-02 14:59
안녕하세요?
어수선한 마음이었는데...
민해지님의 글을 대하니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입니다.
29일 퇴근길에 전해온 전화속의 목소리는 비행기가 못 뜬다는 것이었읍니다.
그 전화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31일 저녁까지...
그런가 하면 30일밤 타이항공으로 방콕까지 갔다가 31일 푸켓행 취소란 말에
걸려온 국제전화는 한국으로 돌아 가겠다는 분도 계시고 아예 간김에 파타야로
방향을 바꾸신 여행객등등...
다행히 한국으로 돌아 오겠다던 분은 푸켓 공항이 풀려 푸켓으로 가셔서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고..걱정 말라는 안부전화등..사연이 많은 주말이였읍니다.
아직 상황이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아무일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아무튼 이런 상항 한 가운데에 앉아 있는데..타이틀에 향기로운 삶님의 글이 보여
궁금한 나머지 얼렁 보게 되었읍니다.
지난번 여행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이번 여행의 행복함을 어찌 서술해 주실지 기대 만땅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그 행복을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논   08-09-02 20:33
안녕하세요?
잘 들어가셨군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30만의 푸켓 인구중 시위에 참가한 사람이 많이 잡아 3000명을 본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주정부나 공항측에서도 공항 점거라는 역사에 길이남을 일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했으니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구요...
누구나 처헤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카타비치 룸변경건에 대해서는 호텔측과 통화한번으로 해결했구요..
미리 전화주셔서 해결할 수 잇었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잘 간직하시고요...
언제가될진 모르지만 다시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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