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을 시작으로 여름여행을 갔었습니다.
벌써 푸켓을 다녀온지도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시골집에 다녀왔다고 인사드리네요. 까따비치리조트와 밀레니엄리조트 전부 예약도 잘되고 투어도 차질없이 잘 되어서 너무나 편하게 여행을 잘했습니다.
픽업,샌딩, 1일차량빌리는거까지 다했더니 같이 갔던 동행이 너무 편하고 왠지...대접(?)받는 기분이라 무지 좋다~를 연발했습니다 ㅋㅋ
푸켓 남부투어 반나절하면서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넘 좋았어요. (별명이 캔디맨 아저씨래요)첨에 살짝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푸켓타운을 먼저 가야하는데 프롬텝 먼저 가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어 말씀드렸더니 서로 말을 잘 못 이해했더라구요. 그래도 시간 맞춰서 석양도 다보고 좋았어요 ^^
바레이스파도 시골집에서 신청해서 갔는데 넘 좋더라구요~ 까따에 있어서 픽업도 해주고..뭐니뭐니해도 마사지 좋던데요. 제가 계속 발리, 방콕을 가서 마사지를 넘넘 좋아하는데 바레이스파 마사지도 딱 좋았어요. 마사지 받는 중에 잠도 들어버리고 ㅡ.ㅡ; 코도 살짝 골았던거 같네요 ㅋ
피피섬투어는 음..다음에 갈때는 카이섬만 있는걸로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거기..참 한가하고 맘 편하더라구요. 바다색도 이쁘고, 해변도 이쁘고 좋더라구요. 팡아만 투어는 존 그레이스카누투어 신청했는데 완전!!!!비싼값한다는 결론 ^^ 저녁에 그렇게 멋지게 마무리하니 환상적이었습니다. 러이크라통태우는데 로맨틱(?)해서 넘넘 좋았어요. 사실 그 날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려서 오전에 시골집에 전화까지 했답니다. 여자분이 받으셨는데, 맘이 안놓여서 투어하겠죠? 확인까지 받고 픽업을 기다렸죠 ㅋㅋ 물론 쨍~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투어하기엔 더 편하긴했습니다.
푸켓가서 한 것들이 전부 시골집에서 예약한거라 시골집 없었으면 어찌 여행했을까 싶네요. 감사드려요 ^^
제가 푸켓갔다가 방콕 들러서 뉴욕에 한달 여행하고 이제 돌아와서 후기가 늦었습니다. 푸켓 소식을 들으니 요즘 안 좋네요. 여행하시는 분들 무사히 잘 여행하셔야할텐데요. 저도..이번 여행에서 방콕-뉴욕 비행기가 갑자기 운행취소되서 ㅠ.ㅠ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여행하는 바람에 참 당황했는데 그래도 여행은 어찌어찌 다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시골집에 감사드리고~ 담에 푸켓갈때 또 찾아뵐께요. 아마 또 푸켓을 갈 예감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