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지난 주말 친정엄마와 7세 아들과 함께 푸켓 다녀온 서지민입니다.
저도 아래 글쓰신분처럼 시골집을 모르고 이미 두엉짓 에어텔을 예약을 했던터라 6월 29일 카이섬 투어, 7월 1일 시티투어만을 신청했었지요. 시골집 덕분에 기분좋은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서 현업에 복귀하고나니 바로 며칠전인데도 꿈만 같네요 ^^
원래는 이런 feedback을 남기지 않는 귀차니스트지만, 다시금 감사인사겸 업무상 참조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1 . 카이섬 투어 (아일랜드 호퍼) : 저희 때문에 늦어지는게 싫어서 좀 일찍 로비에 있었더니, 거의 8시 15분 경에 픽업 오셨구요. 차량상태나 기사분의 매너등은 좋았습니다. 단, 자리가 거의 꽉차서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가야 했습니다. 요 부분은 향후 현지 아일랜드 호퍼사의 서비스 evaluation sheet에다 표기를 했구요. 섬에 거의 10시 가까이 도착을 했던터라 12시 반에 나오기로 계획했던 저희는 2시간여 밖에 머무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시간 변경 가능한지 조심히 여쭤봤더니, 차량등이 계획된 부분이라 어려울것 같다고 하셔서 수긍하고 일찍 나왔는데 , 오전보다 파도가 높아서 오히려 일찍 잘 나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2. 시티투어 : 승용차를 신청했는데 큰 van을 보내주셔서 널찍히 이용했습니다.
게다가 시간 딱 맞춰 픽업오신 가이드님, 성함은 못 여쭤봤지만 (홈페이지에서는 못찾겠네요) 서글서글한 훈남 인상이 저희 친정 엄마와 아들의 맘에 꽤 들었나 봅니다. ^^ 제가 리조트에서 마지막날 예상치 않게 발을 다치는 바람에 일정에 살짝 차질이 생겨서 일부 동선을 변경했음에도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하자고 말씀드려도 굳이 사양하시더라구요 .
짐톰슨 아울렛 경우 문닫는 시간들을 일일이 확인하시어 동선을 다시 살펴주셔서 계획한 일정을 효과적으로 다 마친듯 합니다. 좀 더 푸켓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친정엄마와 저의 발 컨디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3시간 앞당겨 마무리 했네요. 하지만 크게 아쉬운 점은 없네요.
3. 출발전에 이런 저런 자잘한 걱정이 많아 사장님을 번거롭게 했습니다만, 신속하게 명쾌한 답변과 조언을 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4. 주변 지인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터라 시골집을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있구요.. 별다른 광고 없이도 이렇게 입소문으로 전달되는게 더 효과적인거 아시죠 :)
5. 향후에 푸켓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꼭 시골집을 통해 다시금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컵쿤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