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일에서 12일까지 푸켓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공항픽업 한글로 큼지막하게 써있는줄 모르고 당연히 영어로 쓰여있겠거니 하며 찾아다녔지만 없어서 놀랬던..ㅋㅋ 나중에 보니 한글로 큼지막하게 써놓으셨더라구요..ㅋㅋ
반타이 리조트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다들 콘도정도네 뭐네 단체가 많네 그런소리 듣고 가서 좀 그랬는데 다들 유럽사람들이고 너무너무 조용하게 잘 있다왔습니다. 또 마침 20주년 스텝파틴가가 있어서 음식도 꽁짜로 얻어먹고 잘 놀았습니다.
마사지는 웰니스, 오리엔탈, 렛츠릴렉스, 카네시아를 다녀왔는데요.
저는 웰니스와 오리엔탈이 좋더군요...나머지는 가격대비 비추였구요,
식당은 썽피뇽, 사바이비치, 코코아넛, 란짠펜 등등 다녔는데요. 다들 괜찮습니다. 코코아넛에서 랍스터는 드시지 마세요 차라리 게요리나 새우요리가 가격대비 좋습디다~^^흥정 꼭 하시구요.
글구 카이섬 투어는 너무 좋았구요, 가이드 티나가 너무 잘 챙겨줘서..ㅎㅎ 남친이 산호에 다리를 완전히 뜯겨버려서 응급조치도 잘해주구, 숙소와서 왓슨스에서 산 소독약 붕대가지구 둘러메구 다녔습니다.ㅋ
글구 마지막날 차량렌트를 했었는데 그 유명한 '타윗'이 왔드라구요, 한국말 너무 잘하구..한국에도 관심이 많은지 많은 걸 물어보고 일정 다 바꾸고 타윗한테 막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잼나게 놀았답니다. 코끼리도 타고 사격도 하고..ㅎㅎ 타윗한테 꼭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한번 전해주세요...어려보이게 생긴 보석이라고 하시면 기억할듯..ㅋㅋ
글구 우리 나라 사람들 보면 마사지하고나서 100바트짜리 팁을 그냥 막 건네시는 분들도 있던데요..그건 너무 큰 돈이라 생각됩니다. 맘에 안드시면 팁을 과감히 안건네셔두 되구요, 기본 20-50바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지 만족한다 싶으시면 건네시구요^^ 저도 타윗에게는 한웅쿰 ㅋㅋ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경써주신 아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시골집 분들 너무 좋아요 이 모습 변치 않으시길, 그리고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내년 2월에 또 갈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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